봄맞이 새 단장, 밝고 깨끗한 서울

admin

발행일 2007.03.28. 00:00

수정일 2007.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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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클린 데이’, 청결한 서울거리 만든다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정한 서울시는 28일, 첫 번째 ‘서울 클린 데이’를 맞아 오전 7~8시까지 서울시내 전역에서 공무원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를 벌였다. 이 날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홍영기 서울시경찰청장,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최불암 서울시 홍보대사 등이 함께 종로 거리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서울시는 25개 구청과 협조체계를 원활하게 해 시(구청) 사업이 횡단전개가 잘 되도록 한다는 계획 아래, 강남구에서 시작된 ‘기초질서 지키기’ 사업을 전 자치구로 확대했다. 담배꽁초 함부로 버리지 않기, 불법주차 하지 않기. 서울시의 창의시정은 이런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시민들의 행복총량을 높이는 데 있다.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 통해 환경일류도시 서울로 거듭난다

첫 ‘Seoul Clean Day’를 맞아 4천명의 시민과 공무원은 기초질서 지키기와 연계해 종로, 태평로, 세종로, 을지로 4개 구간 6.5㎞의 보도 및 이면도로 등을 청소했다. 또한 주민자율 청소봉사단이 중심이 되어 25개 자치구별로 가로변 빌딩·점포 소유자 등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 날 시범행사에 참여한 종로·중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에서는 자치구별 특성을 고려해 관내 전역에서 대청소를 했다.

참가자들은 탑골공원~세종로사거리까지 2.8㎞ 구간의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시범 청소행사를 벌인 뒤 종각역 앞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서울 전역에 동시에 집중적으로 도로 및 보도 물청소를 실시했다.

새로 보급된 보도 물청소장비는 보도 및 골목길, 모서리의 구석진 곳까지 살수할 수 있어 도로가 훨씬 깨끗해진 모습을 보였다. 출근하던 시민들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물청소차에 만족감을 보였고, 참여자들은 “거리에 쓰레기보다도 바닥에 붙은 껌이 많아서 띄느라고 애를 썼다”며 청소 후 한층 청결해진 거리 모습에 뿌듯해했다.

‘Seoul Clean Day’는 도로 물청소와 달리 일정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집중적인 물청소를 하는 것이다. 비가 온 후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서울만의 특화된 환경상품으로 육성하고, 외국인들에게 ‘클린 서울’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은 ‘환경일류도시 서울’로 면모를 갖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정착시킬 계획이고, 이는 관광객 1,200만 명 유치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문의 ☎ 6321-4152 (서울시 환경국 자원순환과 클린도시추진반)


하이서울뉴스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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