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현금영수증

admin

발행일 2007.03.06. 00:00

수정일 2007.03.06. 00:00

조회 1,700


연간 2억원 영수증 용지 구매비용 절감 … 운전자 안전운행에도 도움

버스 운임관리의 투명성을 위해 도입됐던 현금영수증 발급제도가 3월 6일부터 승객이 요구할 때만 발급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서울시는 현금영수증을 가져가는 이들도 적을 뿐더러 용지 낭비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돼 이를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버스 현금영수증 발급제도는 2004년 7월 준공영제와 함께 시행됐으며, 운전자로 하여금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행토록 해, 이를 실제 현금집계액과 비교하는 데 사용해 왔다.

그러나 현금이용승객의 영수증 수취율이 10%도 안될 뿐 아니라 용지낭비도 연간 220백만여 원이 발생하면서 문제로 지적돼 왔다.
또 운전자가 영수증 용지 등을 처리함에 따라 안전운행에도 우려를 낳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현금탑승자의 승차건수 및 이용금액은 현재와 같이 교통카드의 카드시스템에 기록하여 관리하되, 승객이 영수증발행을 요구할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영수증을 발행하는 방법으로 시스템이 변경됐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2억여 원의 영수증 용지구매비용 절감과 버스 내부 청결, 운전자의 안전운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마을버스 현금영수증의 선택적 발행은 3월 말까지 단말기 등을 개선한 후 4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 문의 : 교통국 교통계획과 ☎ 02-6321-4378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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