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는 곳을 주기적으로 알려줘요!
admin
발행일 2010.09.06. 00:00
손목, 목걸이, 가방 등 어린이가 소지한 전자태그로 실시간 위치 알려줘 "예전엔 학교 공부가 젤 신경 쓰였었는데, 이젠 아이의 안전이 가장 걱정이죠. 하루하루 기도하는 심정으로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있어요." (구로구 41세, 김경희/가명) 날이 갈수록 아동범죄가 늘어가면서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의 걱정 또한 커져가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부모님의 걱정을 줄이고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고자, 9월 6일(월)부터 마포구 서교초등학교 등 5개 초교 1,8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u-서울 어린이 안전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09년 구로구 등 2개 지역 시범사업에 이어 확대 시행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총 7개 초교 2,195명의 어린이가 안전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u-서울 어린이 안전시스템은 초등학교 주변에 CCTV와 전자태그 감지기 등을 설치해 어린이가 착용한 목걸이형, 손목형, 가방걸이형 등의 전자태그를 통해 어린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평상시에는 학교 등․하교, 학원 진출입 등 자녀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주고, 위험지역 접근이나 자녀가 전자태그 비상호출시에 보호자와 경찰에 즉시 통보가 돼 사고로부터 아이를 빠르게 보호할 수 있다. 2014년까지 서울 모든 초등학교에 서비스 확대 예정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마포구 서교초등학교, 양천구 남명초등학교, 영등포구 대동초등학교, 은평구 상신초등학교, 중랑구 면목초등학교주변에 CCTV 59대와 전자태그감지기 500개를 설치하였다. 시는 점차적으로 서비스를 늘려 2014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어린이 안전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대된 서비스 지역 5개소는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 교육청, 초등학교, 자치구와 협력하여 수요조사 및 아동범죄 통계치 등을 바탕으로 상대적 안전취약지역으로 평가된 곳을 우선 선정하였다. 또, u-서울 어린이 안전시스템 서비스 관련 시민고객 및 위치정보 서비스산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용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ㆍ방송통신위원회ㆍ소방방재청ㆍ서울교육청ㆍ서울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U-서울 어린이 안전존 홈페이지(http://u-safet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유시티추진담당관 ☎ 02)6361-3382 하이서울뉴스/박혜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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