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날 ‘3분간 불끄세요’

admin

발행일 2006.08.18. 00:00

수정일 2006.08.18. 00:00

조회 1,388


8월22일(화), 제3회 에너지의 날 행사 열려

‘제3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시와 에너지시민연대는 8월22일(화) 오후 3시~9시, 서울광장에서 ‘에너지절약 범시민운동 실천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급등하고 있는 고유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것이다.

에너지의 날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 날인 2003년 8월22일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불끄기행사 등을 진행함으로써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을 홍보하고자 200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에너지절약 시민행사이다.

전국 11개 지역(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군산, 인천, 안산, 당진, 진주, 여수)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에너지의 날 행사는 에너지절약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화석연료사용 저감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를 강조한다.

이 날 행사에는 에너지절약기기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어린이 에너지 체험학교 운영, 태양광 축전지를 이용한 무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이밖에 에너지절약 공동선언식, 캔들라이트 퍼포먼스 등도 열린다.

3분간 전국소등행사, 올해는 50만 이상이 참여

모든 전등을 소등해 에너지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인식시키고자 마련된 ‘전국소등행사’는 오후 8시22분~25분까지 3분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44만 곳의 상가, 기관, 기업 등이 참여했고, 올해는 50만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기관의 경우 산업자원부 외 5만 곳, 서울대학교 등 국공립 초중고대학기관 5천576 곳, 기업의 경우 SK주식회사 외 50여 곳, 식당업체 43만 곳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정부, 기업 뿐 아니라 가정단위로도 ‘전국소등행사’가 확산되고 있어 시민참여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서울광장 주변에서 소등행사에 참여하는 건물은 77곳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다리조명 불끄기도 지난해 1개다리 소등에서, 올해는 서울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다리(양화, 원효, 동호, 한강, 동작, 성산)의 경관조명 불끄기도 함께 진행된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추천하는 에너지 절약법

1. 사용치 않는 모든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2. 고효율전등으로 교체하기
3. 에너지절약 백만가구운동 동참(www.100.or.kr 클릭!)
4. 비영업시간 간판 소등하기
5. 승용차 10부제 꼭 실천하기
6. 승강기 홀/짝 운행하기
7. 산업계 고효율기자재 교체 및 구입
8. 대중교통 이용하기
9. 무동력(자전거, 인라인)교통수단 이용하기
10. 경제속도(60-80Km) 유지하기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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