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가능성 높은 인턴제는?
admin
발행일 2010.01.25. 00:00
6개월간 월 130만 원 이상 임금 보장돼 “무역회사에서 인턴을 하다가, 취업까지 연결됐어요. 평소 중국어를 열심히 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한미화(가명) 씨는 지난해 무역회사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다가, 최근 취업에 성공했다. 인턴을 하면서 한 씨의 외국어 능력과 업무 처리 능력이 인정받은 셈이다. 하지만 회사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다가 취업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많지 않다. 대부분의 청년들은 인턴제가 끝나면 다시 백수로 돌아가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인턴에 됐다고 해서 취업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하는 이는 많지 않다. 그저 백수가 몇 개월 미뤄졌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에 지원하면 좀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정규직 전환가능성을 높인 ‘2010 중소기업 청년인턴십’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발하는 청년인원은 총 1,300명. 특히 올해부터는 인턴근무자의 정규직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규직 전환계획이 있는 기업만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턴 임금도 서울시가 지원하는 임금 100만 원 이외에 기업이 지급하는 30만 원을 포함, 월 130만 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인턴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직장인 소양교육과 직무능력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인턴근무기간동안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상담사가 1대1 전담상담을 진행하는 멘토제도 함께 운영한다. 참여 기업의 혜택도 지난해 보다 늘어난다. 기업들은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6개월 인턴기간 동안 지원해주던 임금을 4개월 추가하여 총 10개월 동안 지원받게 된다. 참여가능 기업은 서울시에 소재하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어야 하며, 고용보험 미가입 기업, 소비·향락업체, 다단계 판매업체 등 사업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기업은 참여가 제한된다.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 … 2월5일~12일까지 지원하세요 참여 신청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를 통해 수시로 가능하며, 참여기업 1차 신청은 1월25일~2월1일까지, 인턴 신청은 2월5일~2월12일까지다. 3월 이후 미선발 또는 결원 발생자에 대한 충원 계획은 매월 초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나 서울특별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731-9503~10)로 문의하면 된다.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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