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경제 이끄는 시대가 눈앞에
admin
발행일 2009.10.01. 00:00
디자인 기업에 3년간 2천여억 원 지원 서울시가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도심 네 곳을 디자인 산업 4대 거점지구로 지정하여 지구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산업벨트'로 특화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인 기업의 육성을 위해 앞으로 3년간 2천여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영세한 디자인 기업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200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며, 2010년에도 같은 수준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고 현재 영업 중인 디자인기업이라면 연 3%의 낮은 이자로 최대 5억 원까지 빌릴 수 있다.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 하는 조건이다. 또 내년에는 100억 원 규모의 ‘디자인 기업 펀드’를 조성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디자인 기업을 지원한다. ‘디자인기업펀드’는 서울시가 25억 원을 출자하고 정부 모태펀드로부터 출자를 받아 100억 원 이상을 조성하고, 2011년에는 200억 원 이상의 2차 펀드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중ㆍ소 디자인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과 판로 개척 지원 이와 함께 서울디자인재단 내에 설치한 ‘서울디자인마케팅센터’를 통해 중·소 디자인기업을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온라인 디자인제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디자인 거래장터(www.designtag.co.kr) 운영 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디자인태그 지원 대상 품목을 올해 400개에서 내년에는 1천 개로, 2011년에는 1천5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제품별 최고 1천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우수 디자인 아이디어 제품화도 현재 15개에서 내년에는 30개로 두 배까지 늘린다. 우수 디자인이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과 매치메이킹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디자인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서울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사업에 디자인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비롯해, 서울시 기술용역 설계 시 디자이너 참여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디자인기업이 중소기업의 디자인 컨설팅 및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컨설팅 비용 전액과 개발 비용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약 400개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문의 : 디자인기획담당관 ☎ 02) 6361-3409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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