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취미생활 다양하게 즐겨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5.27. 00:00

수정일 2005.05.27. 00:00

조회 2,613



서울시, 40개 프로그램 66개 운영단체 공모로 확정

청소년들의 취미생활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주5일제 수업으로 청소년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날 것을 대비 이들을 위한 40여가지의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는 서울시가 청소년프로그램사업을 공모하여 66개 운영단체를 선정하면서 준비한 것으로 국내외 교류활동, 문화활동, 수련활동 등이 주를 이룬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시각을 넓혀주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세부 항목으로는 해외입양청소년 고국방문 홈스테이, 국제청소년 교류, 일본속의 한국문화유산 탐방, 필리핀 청소년과 문화교류 등이 있다.

특히, 동티모르를 방문하여 그들의 문화를 체험하고 봉사하는 ‘제3세계 지원활동’은 자신을 위한 활동이 아닌 남을 위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의의가 있다.

문화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예술, 과학, 정보, 봉사, 환경, 모험활동 등이 포함된다.
그 중 ‘에디슨 따라잡기’는 과학의 선구자 에디슨의 성장과정을 배우고 그의 발명품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흥미를 북돋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목동청소년수련관의 ‘뮤지컬 발표회’와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의 ‘테마별 춤배우기’, 노원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락콘서트’ 등은 젊은이들의 관심사를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이라 많은 이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 외에도 도보, 하이킹, 보트 등으로 국토를 종단하는 ‘철인3종 국토종단’과 고등학교 3학년의 고민과 답답함을 풀어주는 ‘고3 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 책을 읽고 나누는 ‘도심 속 책심기’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참가자격은 서울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철인3종 및 병영체험 등의 경우 체력을 고려하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또한 신청자가 몰리는 프로그램의 경우 모집기간 동안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선발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알차고 뜻깊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및 여성가족정책관 홈페이지(Http://Women.seoul.go.kr)의 새소식 란에 게재된 별첨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2005 청소년 프로그램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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