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지하보도 개통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30. 00:00

수정일 2006.05.30. 00:00

조회 2,108

한강, 지하보도 개통

염창동의 지하보도와 천호동의 지하보차도(좌로부터)

지하보도 벽면은 한강을 상징하는 소재로 표현하는 등 예술 공간으로 거듭 나

시민들이 한강공원에 접근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서울시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지난 31일 강서구 염창동과 강동구 천호동 등 두 곳에 한강공원으로 접근하는 지하보도를 조성, 개통하였다.

이번에 조성한 지하보도 벽면은 단국대 이범재 교수의 그래픽 문안으로 꽃잎, 나룻배, 달무리, 물결, 은행나무 등 한강을 상징하는 소재에 9가지 색으로 표현하였다.

강서구 염창동에 조성된 지하보도는 올림픽 하부제방에 폭4m, 연장 54.13m의 지하통로로 인라인 및 자전거 이용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염창동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한강을 이용할 수 있는 접근로가 없어 1Km 이상 떨어진 가양대교 주변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또 강동구 천호동은 폭 8m, 연장 80.81m로 지하보차도를 조성하였다. 동시에 암사동 지하보차도를 보행자 전용통행로로 개선하는 등 차량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였다.

이와 관련 서울시한강시민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지하보도에는 시민들이 이곳을 지나면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예술적 요소를 가미했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강과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벨트를 형성, 한강이 문화중심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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