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취업 성공 비법
admin
발행일 2009.06.08. 00:00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9일 개소 …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일자리 정보다. 지난해 1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장애인욕구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3.3%가 취업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취업알선·정보제공이라고 답했다. 일반인이 취업정보를 얻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장애인의 경우엔 상황이 다르다. 의외로 이들의 특수한 경우를 살펴주는 취업정보센터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9일 개소하는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이용한다면, 취업 정보를 얻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취업상담·알선은 물론 일자리개발, 현장훈련, 사후지도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곳이다. 특히 이곳이 주목 받는 이유는 대다수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데 있다. 민간기업에 맞춰 장애인을 소개하고 이에 해당되지 않으면 취업 알선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일지라도 사전 훈련과 재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 알선을 도와준다. 또 직업능력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작업활동시설이나 주·단기보호 시설의 프로그램으로 연결시켜 준다. 서울시는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장애인에게 맞는 안정적 일자리를 추가로 800개를 만들어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장애특수학급 졸업생 등 4500여명을 전문적으로 평가해 각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이용 대상은 서울시 소재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일자리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하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문이 어렵다면, 홈페이지(http://jobable.seoul.go.kr/)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재활과 근로 기회를 동시에 … 장애인직업시설 민간기업에 취업하기 어려운 장애인일지라도 방법은 있다. 서울시는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보호가 가능한 조건에서 근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직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직업시설은 노동의 정도에 따라 약간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민간기업이 장애인 근로시설의 농업생산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근로시설의 수익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월, 장애인근로시설 ‘교남어유지동산’은 ‘한화리조트(주)’와 장애인들이 재배한 방울토마토, 고추, 버섯 등을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에는 ‘교남어유지동산’을 포함하여 총 6곳의 장애인직업시설이 있다. 이 중 '정립전자근로작업시설'에서는 휴대용 플레쉬 메모리를 만들고 있으며, '동천'에서는 모자·카트리지를, '실로암장애인근로작업시설'에서는 헤드폰 등을 포장하고 있다. 또 '다니엘직업재활원'은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에덴하우스'는 쓰레기봉투를 제작한다. 이러한 장애인직업시설은 직접 전화 후 면접을 통해 들어가는 방법과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에서 상담 후 소개받는 방법이 있다. 시 담당자는 “장애 정도와 개인적인 상황 등을 고려하여 취업해야 하는 만큼,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에서 적성능력평가와 상담 등을 받고 일자리를 소개받는 것이 유용하다”고 전했다. ■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 이용시간 : 평일(월~금) 09:00~18:00 ■ 장애인직업시설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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