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공원에서 봄 만나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2.25. 00:00

수정일 2005.02.25. 00:00

조회 940



3월 공원 프로그램, 25부터 접수..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긴 겨울을 이겨내고 봄 소식을 전하러 나온 봄꽃과 새싹을 만날 수 있는 공원 프로그램이 남산공원, 낙산공원, 여의도공원, 보라매공원 등 시내 8개 주요 공원에서 운영된다.

야생화공원 나들이, 봄꽃 관찰교실, 봄 생태학교와 역사문화교실, 인라인 안전교실, 동물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공원에 가면 다가오는 봄을 한 발 먼저 만끽할 수 있다.

우선 남산공원으로 봄 소식을 알리는 친구들을 찾아보는 ‘남산식물교실’과 야생화 공원에서 봄을 맞이하는 ‘야생화공원 나들이’를 떠나보자.

여의도공원에 가면 봄꽃을 관찰하고 가족 액자를 함께 만들어보는 ‘생태 숲 관찰교실’에 참여할 수 있고, 추운 겨울 움츠렸던 몸을 풀어보는 ‘인라인 안전교실’에서 묵은 겨울을 툴툴 털어낼 수도 있다.

길동 생태공원에서는 보고 듣고 먹고 냄새 맡고 만져보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오감체험교실’을 놓치지 말자. 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다시 태어난 하늘공원의 생태를 관찰하는 ‘하늘교실’ 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체놀이 ‘토요가족 관찰회’도 있어 가족의 정이 쑥쑥 돋아나는 신나는 자연학습이 될 것이다.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코코의 동물학교’를 통해 다양한 동물들과 친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년 내내 축제가 가득’ 공원으로 오세요~

한편, 서울시내 공원에서는 1년 내내 팡팡 튀는 축제가 가득하다.
올 봄에는 3월 ‘봄맞이 개구리 한마당’을 시작으로 식목일을 전후해 나무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베풀어보는 ‘나무사랑축제’, 개나리, 벚꽃, 제비꽃, 꽃창포, 수수꽃다리, 장미 등 꽃향기가 넘치는 ‘봄꽃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여름에는 숲속여행을 하면서 시낭송회, 가족 문화공연이 곁들여지는 ‘산림문화축제’, 자연을 느끼는 생태체험과 가족의 정을 한번 다시 느낄 수 있는 ‘여름 자연캠프’, 땡볕의 무더위를 피해 새벽과 저녁의 공원을 산책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이색 공원 체험축제’를 진행한다.

가을에는 ‘한가위 달맞이 축제’, 300백만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월드컵공원 억새축제’, 남산 소나무를 관찰하고 즐기는 ‘남산 소나무축제’가 열리고, 겨울에는 새로운 희망과 소망을 담은 ‘소망트리축제’, ‘얼음축제’, ‘설날민속축제’가 내년 초까지 연이어 열린다.

* 문의 :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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