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취업의 물꼬 튼다
admin
발행일 2009.04.07. 00:00
6개월간 임금의 50% 서울시가 지원…장기 취업으로 유도 일자리를 찾는 주부들의 취업을 서울시가 적극 지원한다. 이번 주부 인턴 사업 대상자는 900명이며,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부 인턴 지원자는 인력채용 계획이 있는 민간기업체 및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서 인턴으로 6개월간(근무일수 120일) 근무하게 되며, 근무 실적에 따라 장기 취업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인턴 근무는 3차에 걸쳐 시행되며, 1차는 지난 3월 16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2차는 4월 13일부터 9월 25일까지, 3차는 5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각각 120일 동안 근무하게 된다. 1일 8시간 근무하는 전일제는 일당 3만 6천300원으로 월평균 임금은 100만원의 정도 된다. 파트타임은 시간 당 4천원의 임금을 받는다. 주부 인턴이 근무하는 기간 중의 임금 50%는 서울시가 지원하는데, 지난해 3개월이었던 지원 기간을 올해는 6개월로 확대했다. 또 출산, 육아 등으로 종일 근무가 어려운 주부들을 위해 파트타임 일자리도 전년도 5%였던 것을 15%로 늘렸다. 인턴 사업은 참가 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구인기업체에도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에서 임금의 50%를 지원받아 부족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 지속적으로 유능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산세무회계, 방과후 교사, 케어복지사, 플라워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 취업 가능 서울시는 참여자들의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장기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사업설명회, 직업교육, 간담회 등의 소양교육을 실시한 후 업체에 배치한다.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여성능력개발원,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한편, 여성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민간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은 사업장 소재지와 가까운 19개 여성직업교육기관에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주부 인턴을 배정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 (☎ 02) 3707-9626)과 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http://wrd.seoulwome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여성능력개발원 ☎ 02) 3707-9626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