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전자태그 하루 3천454대 신청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2.13. 00:00
승용차 요일제 전자태그 신청, 6월이면 50만대 돌파 예상 자동차세와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위한 승용차 요일제 신청이 확산되고 있다. 자동차세와 보험료를 할인받으려면 인터넷이나 구청,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자동차세 감면을 신청한 후 전자태그를 받아 자동차 앞 유리창에 부착하면 되는데, 지난 1월 19일부터 전자태그 발급을 시작한 이후 19일 동안 6만5천617대가 신청했다. 이는 하루 평균 3천454대로 지금 같은 추세라면 전자태그 발급 5개월째인 6월에는 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고 10개월째인 11월에는 1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기간 중 기존의 승용차 요일제 종이 스티커 신청은 1천952대, 하루 평균 102대로 점차 줄어들고 있어 점차 전자태그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자동차세와 보험료 할인을 위한 승용차 요일제 운휴일 준수는 자동차 앞유리에 부착된 전자태그를 통해 시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 무선인식시스템을 통해 확인되는데,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무선인식 시스템 설치가 계획대로 정상 완료됐고 순조롭게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요일에 자동차를 두고 다니는 운휴일 준수율도 높아졌다. 전자태그 발급 이후 운휴일을 지키지 않은 차량은 총 275건으로 하루 평균 23대였다. 현재 운휴일 준수를 확인하는 시스템은 교통혼잡지역이나 터널 등 시내 6개 지역 12개소에 설치돼 있고 휴대용 리더기 40여대가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준수 실천이 비교적 높은 이유에 대해 “전자태그 배부시 준수 실천 본인 동의, 인센티브, 시스템 운영계획 등에 대해 정확한 안내가 뒤따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는 앞으로 승용차 요일제 전자태그 발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시내 14개 지역 28곳에 무선인식 시스템을 추가 설치하고 휴대용 요일제 준수 리더기도 250대 더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발급되는 승용차 요일제 전자태그을 부착하면 자동차세 5% 할인과 자동차 보험료 2.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승용차 요일제 전자태그를 발급받더라도 남산 혼잡통행료 50% 할인, 거주자 우선 주차지역 주차우선권 부여, 시내 주요 공영 주차장요금 20%, 주유요금 리터당 10~60원 할인 등 기존 승용차 요일제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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