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이 일일 역장 맡아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2.07. 00:00

수정일 2006.02.07. 00:00

조회 746


지하철 역사 점검, 질서 안내 등 활동

국회의원들이 하루 동안 지하철역을 책임진다. 서울메트로는 2월8일부터 3일간 지하철 1~4호선 17개 역에서 국회의원이 일일 명예역장으로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국회의원은 열린우리당 김형주 의원,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 등 서울에 지역구가 있는 국회의원 17명으로 순회점검, 질서 안내, 이용고객 안내 등 역장들이 하는 하루 일과를 고스란히 체험하게 된다.

서울메트로측은 대부분의 서울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운영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더 잘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일일명예역장 행사는 2000년 처음 시작해 국회의원, 자매교회 목사, 서울시의회 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여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회의원들이 지하철 운영의 문제점을 인식함으로써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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