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 나누는 일일부모 되세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10.20. 00:00
■ 후원자와 아이들이 함께 어울어지는
축제 나눔은 기쁨이다. 더구나 나눔의 대상이 마음이었을 때 그 기쁨은 측량이 어려워진다. 나눔은 상대적이라 마음을 나누는 이가 있다면 그 마음을 받는 이가 있다. 그러나 나눔은 또한 일방적일 수 없어 오고 가는 소통의 과정 속에서 기쁨의 크기는 눈덩이를 뭉치듯 부풀어간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가 있어 소개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커나가는 아이들이 적지 않게 있다. 이런 아이들을 묵묵히 도와주는 후원자와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아름대운 세상 만들기’ 결연축제가 오는 10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경제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후원하는 후원자
1천명과 아동 1천명, 자원봉사자 100명이 모일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일일 부모가 되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데, 참가문의는 서울시 보육지원과(Tel 3707-9855)나 한국복지재단 서울지부(325-2205)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아동복시시설연합회가 후원하고 한국복지재단 서울지부가 주관한 것이다. 한국복지재단 서울지부는 지난 80년 서울시로부터 불우이웃 결연사업을 위탁받아 현재까지 매년 1만2천여
명의 후원자가 약 600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하여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있다. 서울시 보육지원과 유건봉 과장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다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서울을 만들고, 이웃돕기에 대한 사회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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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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