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후반 준비하는 '50+ 북부캠퍼스' 베일 벗다
발행일 2020.12.04. 13:07
퇴직 후 인생 후반을 계획하는 5060 중장년층을 지원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달 27일 도봉구 창동에 네 번째 ‘북부캠퍼스’를 개관했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는 상담, 교육, 일자리 등 인생 후반의 삶의 여러 영역들을 함께 점검하고 설계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볼 수 있는 중장년층을 위한 플랫폼이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제한적이지만 퇴직 후 같은 고민과 관심사를 가진 중장년층이 동년배 친구들과 함께 현재를 고민하고 삶을 나누며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가는 아지트 역할도 수행한다.
50플러스 북부캠퍼스는 온라인 개관식을 열어 집에서 편안하게 공간을 만나볼 수 있었다. ©김가현
50플러스 북부캠퍼스는 온라인 개관식을 열어 집에서 편안하게 공간을 만나볼 수 있었다. ©김가현
50플러스 북부캠퍼스는 도봉구 ‘창동 아우르네’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달 27일 있었던 온라인 개관식 ‘언박싱데이’를 통해 아우르네와 50플러스 북부캠퍼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비록 직접 가서 열린 공간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공간 곳곳을 영상에 담아 소개한 특별한 개관식 덕분에 캠퍼스를 샅샅이 살펴볼 수 있었다. 강의실, 부엌, 공방, 음악 스튜디오, 연수원까지 배우고 소통하며 50세 이후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발견하고 열어갈 공간들이었다.
50플러스 북부캠퍼스의 각 공간들이 일러스트로 소개되어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무엇보다 창동 아우르네에는 50플러스 캠퍼스뿐 아니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과 예술가, 시민단체들을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 창동, 창동 아우르네 빌리지, 동북권 NPO지원센터 등 시설들이 함께 있어 아우르네 라는 건물의 이름처럼 세대가 어우러지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동북권의 온 세대가 어울어지는 공간, 창동 아우르네 전경. ©서울시
50플러스 북부캠퍼스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향후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해 ‘열린 기획회의’를 운영한다. ‘북부캠퍼스에 바란다’를 주제로 12월 9일, 오후 3시 유튜브 라이브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50플러스 북부캠퍼스가 중점을 두고 있는 시민사회, 도시재생, 문화예술을 주제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캠퍼스 사업에 반영하는 방법을 함께 토론해보는 시간이다.
50플러스 북부캠퍼스 ‘열린 기획회의’ 웹포스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
50플러스포털에서 사전 신청(바로가기)을 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 문자와 메일로 당일 회의가 진행되는 유튜브 링크가 전달되어 회의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그동안 중장년층을 위한 사회적 지원에 대해 고민이 있었던 서울시민이라면 한번 참여해보자.
한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북부캠퍼스에 앞서 은평구 녹번동(서부캠퍼스), 마포구 공덕동(중부캠퍼스), 구로구 천왕동(남부캠퍼스)에 3개의 캠퍼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시 곳곳의 50플러스캠퍼스에서 인생 후반기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 보는 것도 좋겠다.
■ 서울시50플러스재단 북부캠퍼스
○ 위치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13길 84(창동, 창동 아우르네)
○ 운영시간 : 평일 09:00~18:00
○ 교통 :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에서 300m
○ 서울시50플러스포털: https://www.50plus.or.kr
○ 북부캠퍼스 홈페이지: https://50plus.or.kr/snc
○ 문의 : 02-460-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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