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전원생활의 꿈! 농업기술센터에서 키워요
발행일 2020.10.23. 13:36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전경 ⓒ박칠성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해온 귀촌 교육이 비대면으로 실시되었다. 기존에는 교육장에서 이론교육을, 실습장에서 재배체험 교육을 받은 후 지방에 있는 귀촌(전원생활) 농업현장을 방문해 체험을 하는 과정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전원생활 준비와 작목별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론 교육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칠성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는 은퇴 후나 건강상 이유로 평소 전원생활을 꿈꾸지만 농사짓는 법과 관련 정보가 부족한 시민들을 위해 귀촌(전원생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한 전원생활의 이해와 준비부터 친환경 농업기술과 귀촌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체험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전원생활에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것이다.
■ 귀촌(전원생활) 교육내용 |
위의 세 과정으로 이론(40%), 실습(40%), 사례조사(20%) 등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이 귀촌한 후 텃밭 채소 가꾸기를 시작으로 소규모 과수원을 운영하면서 가끔 소득 창출을 계획하게 된다. 이에 한층 더 나아가 농사를 제2의 직업으로 삼아 본격적인 농촌 생활을 계획하는 시민에게 일정한 농업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농법을 교육하는 귀농 창업교육까지도 더불어 운영하고 있다.
밭채소 재배와 관련한 자료 화면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교육과정은 '귀촌(전원생활)', '귀농 창업과정(종합반)', '귀농 창업과정(실습반)' 등 세 가지로 진행되고 있다.
귀촌(전원생활) 교육은 30시간(1주일)이며, 교육일정은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8월 말~10월)로 나눠, 전원생활의 이해 및 농가 주택 구매요령, 친환경 농업, 과수, 꽃 재배이론 및 실습 밭작물 재배 및 텃밭 채소 가꾸기 이론 및 실습농산물 가공 및 소형 농기계 이용 안전교육, 농촌 현장체험 학습 등을 배운다.
귀농 창업과정(종합반) 교육은 104시간(처음 2주 매일, 이후 매주 화요일 6회)이며, 교육일정은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8월~10월)로, 귀농 종합정보, 작목별 영농이론 및 실습, 우수 농가 견학 실습, 지방 현지 귀농체험 등을 포함한다.
귀농 창업과정(실습반) 교육은 48시간(매주 금요일)이며, 교육일정은 상반기(4월~7월)와 하반기(8월 ~11월 초)로, 주말 상시 영농실습, 귀농 종합정보, 작목별 영농이론 및 실습, 우수농가 견학 실습을 한다.
교육 장소는 이론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체험학습은 고양시, 도내동 실습농장에서 하고 지방에 있는 귀농 현지 농장 등을 방문하는 과정으로, 서울시민 대상 8기 360명(각 기별 인원 45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원생활을 꿈꾼다면 전원생활(귀촌) 교육을 놓치지 말자.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 위치 : 서울시 서초구 헌인릉1길 83-9(내곡동)
○ 홈페이지 : https://agro.seoul.go.kr/
○ 문의: 02-459-6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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