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양도성 잇기 순성에 참여했어요!

시민기자 문청야

발행일 2020.10.15. 15:13

수정일 2020.10.15. 15:13

조회 114

필자는 10월 9일 한글날 진행됐던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한양도성 잇기 순성에 참여했다. 모든 순성객은 출발 전 발열 체크 및 문진표를 작성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순성에 참여했다. 잇기 순성은 매년 18.625km를 구간별로 나누어 일주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라는 이름으로 한양도성문화제 기간에 진행됐다.

한양도성문화제 누리집을 통해 작성된 기원 메시지들이 성곽마을 주민들의 캘리그래피로 생명력을 얻어 그 기원의 마음들을 참여자의 등에 매달고 순성으로 이어졌다. 도성의 동쪽 낙산구간은 동북쪽의 혜화문에서 동쪽의 흥인지문까지를 말한다. 낙산 성곽길은 내사산 중 높이가 가장 낮아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기에 좋다. 하늘도 푸르고 시정이 좋아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도시의 풍경이 선명하게 보였다. 빌딩 숲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한양도성은 시민이 언제든지 가벼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도심 속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가을에 진행된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한양도성 잇기 순성 ©문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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