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을 전체가 전망대 '창신동' 한 바퀴!

시민기자 임중빈

발행일 2020.09.18. 16:48

수정일 2020.09.22. 16:36

조회 197

종로구 창신 2동과 3동 일대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마을이 있다. '창신동 돌산마을'과 '창신동 절벽마을' 등…하나같이 이름이 생소하다. 실제로 이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화강암이 절개된 절개지를 많이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이곳에는 채석장이 많았다. 이곳에서 캐낸 화강암으로 지금도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경성역(지금의 서울역)과 경성부청(지금의 구 시청 건물)을 지었다. 높은 지대에 있다는 점과 서울의 중심부에서 멀지 않다는 지역적 특성 때문인지, 마을 전체가 마치 하나의 전망대 같다. 골목골목을 돌아보며 소박한 서울의 옛 모습을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지로 좋은 곳이다.

창신동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옛 채석장의 절개지
창신동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옛 채석장의 절개지 ⓒ임중빈

채석장 절개지와 창신동에 대한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채석장 절개지와 창신동에 대한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임중빈

창신동 도시재생사업으로 탄생한 골무 모양의 '산마루 놀이터'
창신동 도시재생사업으로 탄생한 골무 모양의 '산마루 놀이터' ⓒ임중빈

높은 지대에 있는 창신동과 멀리 보이는 서울의 고층건물들이 이색적이다
높은 지대에 있는 창신동과 멀리 보이는 서울의 고층건물들이 이색적이다 ⓒ임중빈

몇십 년 전으로 돌아간 것만 같은 창신동의 오래된 노포
몇십 년 전으로 돌아간 것만 같은 창신동의 오래된 노포 ⓒ임중빈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비디오 대여점의 흔적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비디오 대여점의 흔적 ⓒ임중빈

창신동의 오래된 주택들 사이로 서울의 소박한 풍경이 보인다
창신동의 오래된 주택들 사이로 서울의 소박한 풍경이 보인다 ⓒ임중빈

창신동의 예비사회적기업 '단지스토리'의 주인공인 캐릭터 단지
창신동의 예비사회적기업 '단지스토리'의 주인공인 캐릭터 단지 ⓒ임중빈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