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16년 만에 우리 품으로 돌아온 용산공원

시민기자 오도연

발행일 2020.08.10. 17:03

수정일 2020.08.10. 17:03

조회 64

1904년 일제가 용산 지역을 위수지역으로 선포한 지 116년 만인 지난 8월 1일, 용산공원이 국민들에게 전면 개방되었다. 우리 땅이면서도 국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었던 서빙고동 미군기지 장교 숙소로 쓰였던 용산공원의 동남쪽 5만㎡ 공간이다. 총 291만㎡ 규모로 조성될 용산공원은 국내 최초 ‘국가공원’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과 기지 반환 협상 중으로 정부는 기지 내 시설물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를 마치면 894동의 기존 건축물 중 약 10% 정도만 남기고 모두 해체해 국가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서빙고 전철역에서 바로 길 건너로 보이는 용산공원 입구
서빙고역 길 건너에 보이는 용산공원 입구 ©오도연

미군 가족이 거주하던 장교 숙소라서 이국적이다
미군 가족이 거주하던 장교 숙소라서 이국적이다 ©오도연

용산공원 입체 간판이 설치된 잔디밭과 예쁜 벤치
용산공원 입체 간판이 설치된 잔디밭과 예쁜 벤치 ©오도연

인조잔디가 깔끔한 두루두루 파빌리온 광장
인조잔디가 깔끔한 두루두루 파빌리온 광장 ©오도연

용산공원 전시공간의 용산 미군기지 일대의 모형도
용산공원 전시공간의 용산 미군기지 일대의 모형도 ©오도연

용산공원 전시공간 벽면에 용산기지의 역사를 연대별로 기록해 놓았다
용산공원 전시공간 벽면에 용산기지의 역사를 연대별로 기록해 놓았다 ©오도연

일제 강점기 용산역사의 모습으로 시작해서 6.25당시 용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흑백사진 전시장 새록새록 갤러리
일제 강점기 용산역사의 모습으로 시작해서 6.25당시 용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흑백사진 전시장 새록새록 갤러리 ©오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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