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 '대중교통 체계개편' 인정받아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1.23. 00:00
서울시, 미국에서 개최된 제85차 TRB연례회의에서 수상 지난 22일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85차 TRB(미국교통연구원) 연례회의에서 서울시가 ITDP(교통개발정책연구원)로부터 ‘2005 Sustainable Transport Award (STA, 지속가능한 환경발전을 위한 대중교통상)’를 단독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STA는 교통개발정책연구원(ITDP)의 주최로 2005년 제정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상. 매년 도시의 교통오염 및 사고감소, 자전거 및 보행자 통행권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의 생동감을 증진시키는 도시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첫번째 상은 콜롬비아 보고타시가 수상한 바 있다. 보고타시는 버스전용차로와 무료환승제 정착, 보도 및 자전거도로망 건설, GPS기반의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시는 2002년부터 중점 추진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개편이 대기환경 개선, 교통사고 감소 등에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나면서 수상도시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에는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개편뿐 아니라 청계천 복원사업, 서울숲 조성 등 환경을 우선시하는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더불어 이명박 서울시장의 친환경 마인드가 높이 평가되었다. 세계 교통·환경 전문가들, 서울시의 환경친화적 정책에 큰 관심 22일 시상식은 워싱턴 D.C. 힐튼호텔 인터내셔날 테라스에서 17시부터 1시간 반 가량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교통개발정책연구원(ITDP), 미국교통연구원(TRB)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서울시의 수상을 지켜봤다. 이날 수상과 함께 대중교통체계개편, 서울시청앞 잔디광장 조성, 보행로 개선, 청계천 복원 및 서울숲 조성 사례 등 서울시의 주요 환경친화적 시책을 소개하는 홍보 동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시를 대표하여 수상한 장정우 서울시 교통개선기획단장은 수상소감에서 “서울시의 정책이 과거
차량중심·개발지향에서 현재는 인간중심·환경지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시의 대중교통개편 과정과 변화된
서울의 모습을 소개했다. | ||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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