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양천의 이모저모!

시민기자 김세민

발행일 2020.05.28. 17:27

수정일 2020.06.02. 17:15

조회 191

안양시를 지나기 때문에 안양천이라고 아는 사람이 많지만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1941년 안양시 지역이 안양면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나 옛 기록을 보면 과천현 시절에 안양천이 과천현의 서쪽 20리에 위치해 있다는 기록이 있다. 과천현의 중심지에서 서쪽 20리(약 8km)는 옛 안양사가 위치한 곳과 유사하다. 따라서 왕건에 의해 안양사가 만들어지고 그 주변을 흐르는 하천을 안양천이라 하고 안양천이 흐르는 지역(구 서이면)을 안양시(개칭 당시엔 안양면)라 한 것으로 보인다. 

옛날 조선시대까지만 하더라도 하천을 부르는 이름은 구역마다 달랐다. 안양천도 구역마다 이름이 달랐는데 한강과 만나는 하구인 양천에서는 철곶포라 불리고, 양천과 영등포사이의 오목교 부근에서는 오목내, 금천·광명에서는 염천, 대천·한천·한내, 안양사 부근 안양에서는 갈천, 상류지역인 지금의 학의천은 인덕원천, 학의천과 만나기 전의 안양천은 사근천, 군포천이라고도 불렸다.

안양천에서 시민들이 거리를 유지하며 주말을 즐기고 있다 ©김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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