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평화문화진지'

시민기자 조수봉

발행일 2020.05.25. 17:16

수정일 2020.12.28. 16:46

조회 154

평화문화진지는 군사시설이었다. 6·25전쟁 당시 탱크를 앞세운 북한의 남침에 대비하지 못하였던 아픔을 되새기며 1970년에 ‘대전차방호시설’로 지어졌다. 1층은 군사시설, 2·3·4층은 주거시설로 건립되었다. 그 후 안전상의 이유로 2004년에 상층부 주거시설은 철거하고 방치되었던 것을 서울특별시, 도봉구, 관할 군부대인 60보병사단의 협의로 리모델링을 하고 2017년 10월에 과거의 흔적을 보존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현재 평화문화진지는 안보 교육의 장소, 전시 및 기획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진흥사업, 평화문화진지 입주작가 및 외부 작가와 창작활동 연계프로그램인 시민참여사업, 평화문화진지 공간 해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활성화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평화문화진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평화문화진지 ⓒ조수봉

도봉산을 배경으로 한 평화문화진지 전경
도봉산을 배경으로 한 평화문화진지 전경 ⓒ조수봉

감시탑을 형상화한 전망대 및 전시 중인 탱크
감시탑을 형상화한 전망대 및 전시 중인 탱크 ⓒ조수봉

기증받은 독일 분단의 상징 “베를린 장벽”의 일부
기증받은 독일 분단의 상징 “베를린 장벽”의 일부 ⓒ조수봉 

■ 평화문화진지
○ 위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932
○ 관람시간 : 10:00~18: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s://culturebunker.or.kr/
○ 문의 : 02-3494-1970

#평화문화진지 #북한 #도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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