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 레코딩, 공연까지...'뮤지션의 꿈' 키우는 곳

시민기자 강인성

발행일 2020.03.25. 14:16

수정일 2020.03.25. 14:16

조회 235

서울은 단연코 한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문화도시이다. 서울 안의 신촌 거리를 걸을 때면, 버스킹을 하고 있는 길거리의 뮤지션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홍대 쪽에서는 수많은 다양한 뮤지션들이 본인의 작업실과 합주실에서 뮤지션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취미로 친구들과 합주를 하거나 본인의 노래를 녹음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런 초보 뮤지션들은 음악을 시작할 때, 하나의 큰 벽을 마주하게 된다. 본인의 노래를 어디에서 녹음할지, 어떤 악기로 녹음해야 하는지, 녹음을 할 수 있는 장소는 있는 지이다.

스튜디오에서 하는 녹음은 생각보다 꽤나 비싸고 장소를 빌리는 가격 또한 만만치 않다. 어떠한 방법으로 녹음을 하고 어떻게 믹싱과 마스터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도 한다. 오늘 소개하는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는 서울의 초보 뮤지션들을 위한 좋은 해답이 될 것이다.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

서울음악창작센터는 서울 서북권을 중심으로 프로 뮤지션들부터 아마추어 동아리나 직장인 밴드까지 능동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영위하는 다양한 계층의 서울 시민들이 음악 창작에 대한 경험을 쌓고 음악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시설이다. 서울시민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창작활동에 발맞추어 보다 양질의 문화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국내 음악의 국제적인 경쟁력이 확보되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립되었다.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 지원 프로그램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 지원 프로그램

서울음악창작센터에서는 동아리 활동 활성화 지원, 우수 뮤지션 창작 지원, 문화 아지트 지원, 시민 문화 프로그램 운영이라는 큰 네 가지 분류에서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합주 시설 무상 지원, 수준별 멘토링 지원, 음반 발매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아쿠아 마린을 찾아라' 프로젝트와 리코딩 작업 지원 프로그램, 문화학교, 붐붐 동네북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음악창작센터 대관 안내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 대관시설 안내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 대관시설 안내

서울음악창작센터 대관 가격은 방의 용도와 악기 유무에 따라서 가격이 조금씩 달라진다. 일반 스튜디오보다 저렴한 편이다. 용도에 맞추어서 합주실 등을 선택하면 된다. 필자가 확인한 결과, 합주실 A와 B는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예약가능하며 리허설 스튜디오와 녹음실은 사전 시간 조율 및 장비 세팅 관계로 (02-304-1457)로 문의 후에 예약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방의 상태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사진들과 방에 구비되어 있는 악기들의 정보가 게시되어 있다. 

서울음악창작센터에서 문화도시 서울의 더 활발한 문화활동과 서울시민 뮤지션들의 멋진 음악활동을 기대한다.

■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    
○ 위치: 서울 은평구 수색로 261
○ 홈페이지: https://seoulmusiccenter.kr/
○ 문의: 02-304-1457
※ 코로나19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4월 4일까지 임시휴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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