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예술로 동심을 자극하는 '2019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시민기자 김예원

발행일 2019.12.17. 12:30

수정일 2019.12.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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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김예원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김예원

지난 12월 13일부터 오는 2020년 1월 1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2019년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밤이면 형형색색 불빛으로 더욱 화려해진다 ⓒ김예원

밤이면 형형색색 불빛으로 더욱 화려해진다 ⓒ김예원

크리스마스 축제가 진행되는 청계천은 해가 저물고 주위가 컴컴해지자 형형색색 다양한 불빛으로 물들며 더욱 밝고 활기찬 모습이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만끽하고, 한해를 잘 마무리 하며 새해 희망을 품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축제의 장소다. 
하늘을 날아가는 빨갛고 노란 풍선기구, 하늘 끝까지 솟아오른 크리스마스 트리, 반짝이는 산타할아버지와 눈사람, 크리스마스 선물박스, 환상적인 하트 불빛 등등 다양한 색과 형태의 불빛들이 내 상상 속 모든 것들을 만들어 놓은 듯 환상적이다.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김예원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김예원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린이, 성인, 할아버지와 할머니 등 모든 사람들이 활기찬 빛의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였다. 특히 아이들과 유모차에 탄 아기들은 반짝이는 불빛과 불빛이 만들어 놓은 크리스마스 장식과 불빛에 즐거워하고 있었다. 별빛처럼 빛나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장식들은 청계천에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함박 미소와 웃음을 선물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별빛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청계천의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김예원

별빛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청계천의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김예원

아름다운 별빛은 여기 청계천에만 빛나는 것이 아닌 듯했다. 이곳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의 가슴 속에 희망의 빛, 기쁨의 빛을  보내는 듯했다. 아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의 기쁨이 넘치는 놀이동산, 성인들은 자신들의 행복한 동심을 기억할 수 있는 환상의 장소가 되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내 이웃을 돌아보게 하는 크리스마스의 정신이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서 다시 살아나는 듯했다. 

이번 '2019년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나에게도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주었다. 산타가 주는 선물과도 같이.

어린시절 동심을 기억할 수 있는 환상의 장소가 되어 준다 ⓒ김예원

어린시절 동심을 기억할 수 있는 환상의 장소가 되어 준다 ⓒ김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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