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관광기념품 세계에 알려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9.18. 00:00

수정일 2004.09.18. 00:00

조회 1,720



■ 9월 19일~22일 코엑스 태평양홀 … 총 14개국 382개 업체 참여

낯선 도시를 방문했을 때, 의외로 아주 작은 것들 때문에 도시의 이미지가 결정된다.
여행객들은 즐거웠던 여행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대표적인 기념품들을 사가기 마련.
파리의 에펠탑 모양 열쇠고리나 일본의 기모노 입은 인형처럼, 별 것 아닐 것 같은 관광 기념품들이 그 도시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외국인들에게 인상 깊은 ‘서울’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도록 우수한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에 ‘2004 서울기프트쇼’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와 공동개최 한다.

이미 지난 19일부터 시작돼,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펼쳐지는 ‘2004 서울기프트쇼’에는 총 14개국 382개 업체가 출품한 관광 기념품들이 전시돼, 관람객과 각국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의 문화관광상품 전문 국제 전시회로, 서울시는 아시아 최대 기념품 전시회인 ‘홍콩 기프트쇼’ 수준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전시회를 통해 문화상품과 관광기념품 제작업체의 상품 판로를 개척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 ‘서울우수관광상품 전시관’ … 공모 수상업체 등 48개 부스 설치

‘2004 서울기프트쇼’에는 각국 업체가 출품한 선물 및 판촉용품, 패션 쥬얼리와 액세서리, 스포츠 레저용품, 완구 및 인형, 공예품 및 장식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해외 초청 바이어 약 2천여 명을 포함하여 국내외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5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의 수출입 상담을 통해 약 1천만 달러의 현장계약과 4천만 달러의 수출상담 추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서울의 전통과 특성을 표현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개발 보급하고자 서울시가 개최한 ‘2004 서울우수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업체들의 우수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서울우수관광상품전시관’도 운영된다.

약 130평 규모로 48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시는 이번 ‘2004 서울기프트쇼’를 통해 공모전 수상제품을 국내외 바이어와 직접 연결시켜 줄 계획이다.

■ 인사동 ‘서울관광상품 판매관’ 설치 …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

이밖에도 시는 공모전 당선업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사동에 지난해 2월부터 공모전 수상작품을 상설 전시 판매하는 서울관광상품 판매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라스베가스 전시회, 홍콩 기프트쇼 등 해외 주요 기념품 전시회에도 참가 경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의 관광기념품을 적극 개발 육성하고 있다.

특히 공모전에 당선된 우수제품들이 상품화되지 않고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우선 지원하여, 우수 관광상품이 지속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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