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신축 재단장
admin
발행일 2008.06.17. 00:00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이 1000병상 규모를 갖춘 서남권의 실질적 의료복지 메카로 재탄생한다. 시립보라매병원은 총 810억 원의 시비를 들여 부지 7,187㎡ 연면적 39,700㎡, 지하 1층 지상 11층에 입원병상 380병상, 수술실 17실, 신생아실 16병상을 비롯해 중환자실 61병상 등을 갖춘 신관을 신축, 오늘 개원식을 갖는다. 이로써 동작, 관악, 금천, 구로, 영등포구를 포함하는 낙후된 서남권의 의료복지 혜택의 범위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서남권 의료복지 거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동안 보라매병원은 이용하는 환자수가 과다한데다 진료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에게 충분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으며, 병상부족으로 진료환자들의 대기가 장기화와 되고 장기 재원환자와 노인환자의 증가로 병상부족 현상이 심화된 상태였다. 신관 개관으로 지역간 병상 불균형 해소와 저소득층 및 노인환자, 만성질환자에 대한 포괄적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주민의 의료 이용에 편의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관에는 그동안 부족했던 진료 부서였던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특수검사부 등이 들어서게 되며, 기존 복강경 수술의 한계를 넘어선 다빈치 로봇 장비가 시립병원 최초로 도입돼 국내 유수의 종합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또, 관절ㆍ척추ㆍ뇌졸중 등 체계적 진료가 필요한 전문진료센터와 함께 호텔 수준의 서비스, 입원 및 내원 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치료를 돕는 치유정원 4곳도 조성되어 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올해 말부터 기존 건물에 대해서도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
하이서울뉴스/변효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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