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 발산지구 분양원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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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4.26. 00:00
가구, 도배, 유리공사 등 60개 세부항목 공개 SH공사는 26일 기자설명회를 통해 강서구 발산택지개발지구 2단지 및 송파구 장지택지지구 10,11단지 분양아파트의 세부 분양원가 및 분양가를 상세하게 공개했다. 서울시가 공개한 분양원가 항목은 주택법상 규정된 용지비, 조성비, 직접인건비, 이주대책비, 자본비용 등을 비롯, 가구, 유리, 도배공사 등 60개 세부항목까지 포함하고 있다. 분양원가 산정을 위해 SH공사는 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변호사, 주택건설 및 부동산 관련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SH공사 분양가 자문위원회의 자문과 서울특별시 분양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각각 5회와 8회 거쳤다. 총 13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자문과 심의로 분양가 공개서와 분양원가 내역서의 작성기준과 작성방법을 도출하였고,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토지보상비, 건설공사비 등 직접공사비 외에도 SH공사 자본비용 등 간접공사비까지 모든 공사원가에 대한 검토결과, 비교적 자세하고 정확하게 원가가 산출되었음을 확인받았다. 또한 산정한 분양원가가 건설교통부 지침에 따른 택지조성원가 및 주택건설원가 산정기준 및 적용방법에 비추어 적정한지에 대해 2개 회계법인의 원가계산 검증을 거쳤다. 발산 357, 장지 398세대 특별분양 발산지구는 분양아파트 2,787세대, 장기전세주택 786세대, 국민임대아파트 2,019세대 등 총 5,592세대로, 이중 공정율이 80%를 넘은 발산2단지 85㎡형(33평형) 357세대를 이번에 분양한다. 장지지구는 분양아파트 2,925세대, 장기전세주택 733세대, 국민임대아파트 1,933세대 등 총 5,591세대로, 공정율 80%를 넘은 장지10단지 60㎡형(26평형) 189세대, 장지11단지 85㎡형(33평형) 209세대 총 398세대의 분양아파트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해당 사업지구에서 가옥이 철거된 원주민과 도시계획사업 등 공공사업의 철거 가옥주에게 특별공급된다. 토지비는 착공일 기준 감정가격(60㎡이하 주택은 조성원가의 95%), 건축비는 건설원가에 5%의 수익을 더해 기존 특별공급아파트 분양가격 결정수준으로 결정했다. 발산2단지 33평형의 분양가는 2억2733만원(평당 691만원)이며, 장지10단지 26평형은 1억9650만원(평당 786만원), 장지11단지 33평형은 3억6797만원(평당 1107만원)이다. 분양수익금은 발산ㆍ장지 지구사업, 임대주택 건설재원으로 쓰여 그 중 택지부문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발산지구가 721억원, 장지지구가 1,741억원으로 총2,462억원이 될 듯. 건설부문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건설원가에 5%의 분양수익을 부가함으로써 328억원으로 추정된다. SH공사는 발생된 추정수익금 2,790억원 중 1,681억원은 발산, 장지 지구사업에 환원할 계획이다. ※ 문의 : SH공사 재정운영팀 ☎ 3410-7041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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