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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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12.10. 00:00
쪽방ㆍ노숙자 쉼터 등 특별안전점검 및 소화기 기증 서울소방방재본부가 쪽방 밀집지역, 컨테이너 박스, 비닐하우스 등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곳에 대한 집중적인 화재예방에 나섰다. 화재위험이 큰 동절기에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쪽방 등 저소득층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소화기 기증, 화재시 대피요령 교육, 특별안전점검 등 다양한 화재예방대책을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지역사회봉사단체 등 지원활동을 연계하여 민간참여를 유도하고, 각 지역 여건에 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점검사항은 소방용수시설 확보 및 소화기 비치여부, 전기ㆍ가스시설 안전관리 및 규격기준 적정여부, 거주ㆍ이용자의 소화기 사용법 및 위기대처 요령 숙지 여부 등이다. 특히 단순히 지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소외계층이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도움을 주는 것에 주력한다. 이에 따라 현지를 방문하여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대피 요령 등을 실습을 통해 교육시키고, 소화기가 없는 가정에 소화기를 나눠줄 예정이며, 혹한 시에는 쪽방, 주거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박스 등에 대해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주민 자율방화체제를 강화한다. 그런가 하면 용산 소방서에서는 10일과 11일 2일간 집중적으로 소년소녀가정, 위탁보호아동 세대, 노숙자 쉼터 등 29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펼친다. 소방서 안전점검요원, 자치구 건축과,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6명으로 구성된 ‘합동 안전점검 컨설팅단’을 구성해, 세대별 총체적 안전점검을 통한 전문가 안전컨설팅 및 각 분야별 안전점검, 단독형 화재경보기 설치, 휴대용 소화기 기증 행사를 펼치고, 화재발생시 초기진화 및 대피요령, 응급 환자발생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법 등을 실습하는 방문교육도 병행한다. 서울소방방재본부에서는 앞으로도 “각 지역실정에 맞게 쪽방 등 저소득층 주거시설 및 상대적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점검, 순찰 및 교육을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서울소방방재본부 예방과 ☎ 3706-1611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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