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마케팅 협력

admin

발행일 2007.02.23. 00:00

수정일 2007.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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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업과 전략적 제휴로 해외마케팅 나선다

서울시가 1천2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관광시장 마케팅 공략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즉, 해외시장에서 인지도와 홍보망을 갖추고 있는 민간 수출기업과 전략적으로 제휴해 Co-Marketing을 전개하는 것이다.

이는 시가 그동안 펼쳐왔던 독자적인 도시 마케팅에서 탈피해 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 새로운 도시 마케팅 기법으로의 변화를 보여준다.

서울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인지도와 판매망 등 해외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수출기업과 접촉을 시도했고, 서울시와의 공동마케팅에 긍정적 입장을 보인 LG전자와 여러 차례 협의를 했다. 그 결과 오는 26일(월), ‘해외 마케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양해각서(MOU)에는 관광서울의 강점인 디지털·IT 분야의 이미지와 맞는 LG전자의 휴대폰에서부터 제휴마케팅을 시작, LG전자가 마케팅 과정에서 서울의 문화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해 주고, LG전자는 다양한 홍보채널과 마케팅 기법을 통해 서울시와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를 세일즈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시범행사로 ‘LG Mobile Press tour In Seoul’이 개최된다. 이는 3~4월 중 아시아 시장에 소개될 LG Shine 폰의 사전 소개행사로, 12개국 기자단 80여명이 참가하며, 3월7일에는 서울시청을 방문해 공동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 때 서울의 IT 관련 문화관광자원 및 LG 휴대폰을 통합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즉, 행사기간 중 서울홍보 영상물 상영, 각종 행사용품에 서울시 로고 삽입 등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의 수출 증가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서울시와 기업간 해외 마케팅 협력은 서울시로서는 최소의 예산과 노력으로 해외 마케팅 영역을 확대할 수 있으며, 기업의 입장에서는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를 활용한 대외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LG전자와의 제휴 마케팅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민간수출기업까지 제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2171-2458 (서울시 경쟁력강화추진본부 관광마케팅담당관)


하이서울뉴스/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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