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뉴타운 본격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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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12.19. 00:00
제6구역에 공동주택 24개동 1,247세대 건설 2차 뉴타운지구 중 하나인 미아뉴타운 지구 제6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이 지난 15일 인가되며,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추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재개발사업 착공 직전 거치게 되는 마지막 행정 절차로, 조합원 간의 소유권리 등을 명확히 매듭짓는 단계이다. 현재 미아뉴타운 지구 가운데 제6구역이 처음으로 이 절차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등 제6구역의 사업착공이 가시화되면서 제12구역, 제8구역 및 미아동 438번지 일대 확장지구에도 파급효과를 주어 미아뉴타운 지구 전체의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3년 11월 사업대상지로 지정된 미아뉴타운 지구는 총면적 60만6천㎡(18만3천평) 규모로 2005년 3월 개발기본계획을 수립했고, 2006년 6월 미아5동 37만4천㎡(11만3천평)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총면적 98만㎡(약 29만6천평)로 늘어났다. 지구내 3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구역 중 전략사업구역인 제6구역 및 제12구역은 작년 11월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이어 올해 3월과 5월에 각각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또 제8구역이 올해 10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제6구역이 최근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으며 이주 및 건물철거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제12구역도 12월 중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을 예정이며, 제8구역은 현재 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 상태. 확장지구 또한 12월 13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총괄계획가(MP)를 위촉하는 등 미아뉴타운 지구의 개발은 빠른 시일 안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3~4월 미아 제12구역과 함께 착공 한편 이번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재개발 제6구역은 강북구 미아동 1268-1번지 일대로 부지면적이 7만7,500㎡ 규모. 기존 노후·불량 건축물 589동을 철거하고 230.89%의 용적률을 적용해 최고 24층 이하, 평균 15층이하의 공동주택 24개동 1,247세대(임대 2개동 212세대 포함)를 건설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우수고 유치를 위한 고등학교 부지 1곳, 문화센터 1곳과 도로 및 공원 등이 들어선다. 한편 서울시는 미아뉴타운 지구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삼양사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내 이면도로 개설사업(폭12m 길이475m)과 길음뉴타운 경계부분의 산책로 조성사업(폭8m, 길이480m)을 전략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선정해, 각각 133억원과 16억원의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면도로 조성은 2008년 12월, 산책로 조성은 200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미아 제6구역은 앞으로 이주 및 건물철거를 마치고 내년 3~4월경 미아 제12구역과 함께 합동기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 문의 : 서울시 뉴타운사업단 뉴타운사업3반 ☎ 2171-2678 |
하이서울뉴스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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