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위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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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7.20. 00:00

수정일 2007.07.20. 00:00

조회 2,292



시민기자 전흥진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들에게 좋은 책을 읽게 하고 싶다. 하지만 자녀들에게 행복하고 윤택한 인생의 길잡이가 될 책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홍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수많은 책들 속에서 어떤 책을 읽혀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이런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안심하고 방문해 자녀의 독서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도서관을 통해 꿈과 상상력, 미래를 향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구 활동지원과 유용한 정보제공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곳에는 수많은 책들 중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적합하고 다양한 책들을 많이 갖추고 있다.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가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기 수준에 맞는 독서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편안하고 행복해 보였다.


학부모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유익한 독서 강좌와 다양한 전시 등도 열리고 있고, 체험활동도 활발하다. 어학실과 영상자료실, 유아를 위한 이야기방과 그림나라, 외국의 어린이들이 자주 접하는 책들을 만날 수 있는 외국아동자료실도 있다.

독서문화진흥법까지 생긴 올해처럼 독서를 진흥시키려는 사회적 관심과 열기가 부쩍 늘어난 때도 없다. 집집마다 거실의 중앙을 차지하고 있던 대형TV를 들어내고 그곳을 서재로 꾸미자는 운동과 책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산간도서벽지 등의 학교와 시설물에도 책을 후원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책을 좋아하는 나도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아이들과 함께 집 근처의 구립도서관이나 대형서점에 가서 자주 책을 보곤 했다. 어렸을 때의 책 읽는 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일상의 일부분이 되는 경우가 많다.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처럼 좋은 책을 많이 갖춘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독서를 하는 것이야말로 소중한 경험이고 교육이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전화 : ☏ 3451-0800,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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