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개선 위해 712개 학교에 4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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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4.06. 00:00
노후책ㆍ걸상, 화장실, 칠판 교체 등 시설개선에 3백48억3천4백만원 지원 이달부터 지역과 학교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시의 교육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해 12월 2010년까지 2천99억원을 투자하는 교육지원4개년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2007년도 교육지원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1월에 초, 중, 고교를 대상으로 교육 격차 해소사업을 공모하였다. 그 결과 1천482개교에서 학습 환경 및 시설개선과 학습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신청, 그 가운데 712개교를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책ㆍ걸상 교체, 화장실 개선, 칠판 교체 등 학습 환경 개선 및 시설개선사업에 3백48억3천4백만원,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방과 후 프로그램, 중점 방과 후 학교 등 사교육비 경감 및 저소득층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프로그램 지원에 51억원을 투입하는 등 712개 학교에 총 4백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7년이 경과된 책ㆍ걸상 전부와 체형에 부적합한 책ㆍ걸상은 일부 교체하고 9년 이상 된 낡은 칠판 등은 상반기 중 교체 완료하는 한편 20년이 경과된 노후 화장실은 여름방학 중에 모두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방과후 학교 등 학습프로그램 이달부터 본격추진 사교육비 및 외화 지출 절감 목적으로 추진한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 지원과 관련 43개 학교당 5천만원씩 지원, 이달부터 매주 22시간 원어민 영어수업과 영어캠프 등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는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서울시 중점 방과 후 학교에 적극 지원, 학교간ㆍ지역간 교육격차 완화에 앞장 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 교육지원반 관계자는 “지역과 학교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학교 소재 자치구의 재정여건, 학교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수 등을 평가지표에 포함, 선정하였다” 며 “자치구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은 재원이 배분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학습 환경 및 시설개선 사업의 선정 기준으로 재정여건이 우수한 자치구인 강남구, 중구, 서초구 등은 공동자금출자(매칭 펀드)방식을 도입, 시설의 노후도에 가중치를 적용한 반면 자치구 기준재정수요충족도가 50%미만인 자치구는 사업간 중복 지원도 허용하였다.
문의 ☎ 02-2171-2536 (서울시 교육기획관) | ||
하이서울뉴스/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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