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놀이터’ 1호 탄생
admin
발행일 2006.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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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놀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거꾸로 놀이터’ 1호가 완성됐다. 성북구 돈암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에 시공한 ‘거꾸로놀이터’ 의 완공 기념식이 27일 11시 진행된다. 이번에 시공되는 문화놀이터 ‘거꾸로놀이터’는 서울문화재단과 현대프로젝트 AG(대표 김선희)가 개발 기획하고 조각가 이환권씨외 3명(노동식, 남효섭, 문석준)이 개발 제작에 참여해, 현대건설 상품개발실과 실질설계 및 안전검사 등의 제품화 과정을 진행해왔다. 서울문화재단이 ‘문화마을 가꾸기’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놀이터’사업은 그동안 시설물의 노후화와 획일화, 비위생성, 안전문제로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어린이 놀이터를 새롭게 개발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새로운 개념의 놀이터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디자인 전문가 등에 의뢰해 7개의 모델을 만들었으며, 현대건설 측의 제의로 이중 하나가 실제 놀이터로 탄생한 것이다. 성북구 돈암1구역 현대아파트 단지(200세대 규모)내에 만들어진 ‘거꾸로 놀이터’는 약 130평 규모로 거꾸로 이야기하고 거꾸로 상상해보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천편일률적인 놀이터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신개념 놀이터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화재단과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주거공간인 아파트에 예술적이고 교육적인 기능을 겸비한 놀이터를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북지역의 균형개발차원에서 성북구 돈암동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 내에 시공된 이번 작업은 현대건설이 제작비 전액을 지원했으며, 놀이터 디자인으로 주거단지를 차별화한 첫 사례로, 향후 강북의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
하이서울뉴스 /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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