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장 마친 '동대문 외국인구매안내소' 개소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2.26. 00:00
동대문 패션 상권 지원하는 교두보로 재탄생 동대문 외국인구매안내소가 동대문패션 상권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상권을 방문하는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활동을 지원하는 종합창구로 거듭난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지난 11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동대문 외국인구매안내소를 인수하고, 구매안내소가 갖고 있던 기존 기능에 동대문 패션상품의 해외진출과 수출 성과 제고를 위한 종합창구로서의 기능을 보완해 27일 새롭게 문을 연다. 동대문운동장 외국인관광안내소 2층에 자리잡은 구매안내소는 그간 상권을 찾는 해외바이어에게 원하는 상품을 적기에 구매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무역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상권 내 상인들에게 무역상담 및 서류작성, 운송, 품질관리 등을 밀도있게 지원해 왔던 곳. 그러나 한국무역협회가 내부 사정으로 운영을 중단하자 이를 인수한 진흥원이 세계 최대의 패션산업 클러스터인 동대문 패션 상권을 지원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 운영내용을 보완해 재개관하게 되었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위한 전략 펼쳐나갈 것 동대문 패션타운은 3만 여개의 점포로 구성된 세계적 규모의 패션산업 종합클러스터. 그러나 최근 수년간 중국산 저가상품의 국내·외 시장잠식, 일본의 동대문 패션상품 수입견제, 그리고 할인마트, 인터넷쇼핑몰 등을 비롯한 국내 유통업계의 치열한 가격경쟁 등으로 상권이 직·간접으로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기획력, 신속반응 생산시스템 등의
독특한 강점을 살리면서 다품종 소량생산에 의한 중고가 상품의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전략이 절실하다는 게 상권 관계자들의
의견. 한편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동대문패션타운을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기존 외국인 구매안내소
기능은 물론 동대문 패션상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종합창구로서의 역할까지 그 기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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