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가져요, 다시 일어설 수 있어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13. 00:00
서울시와 한국철도공사 공동 추진 ‘희망으로 떠나는 열차’ 오는 14일 ‘노숙인 일자리 갖기 프로젝트’ 참여자 중 만근자 등 모범적이고 성실한 근로 노숙인 140명이 안면도로 기차여행을 떠난다. 이번 기차여행은 서울시가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희망으로 떠나는 열차’라는 테마기차여행. 자활 · 자립을 위해 열심히 땀흘리는 근로 노숙인에게 여가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의욕과 사기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기차여행 참가자는 '노숙인 일자리 갖기 프로젝트' 참여자 중 성실하게 일한 노숙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노숙인 보호시설 또는 현장소장의 추천을 받아 140명을 선발했다. 테마기차여행 일정은 용산역 광장에서 환송식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오전 9시 55분에 출발하는 장항선 열차를 타고 홍성역으로 떠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동 중에는 열차 내에서 한국철도공사와 다시서기상담보호센터 직원 주최로 기차역의 유래 설명 및 재미있는 퀴즈풀기 등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홍성역 도착 후에는 버스를 이용해 태안군 안면도로 이동하여 꽃지 해수욕장의 할미·할아비바위와 자연휴양림 소나무숲을 관광한 후 당일 저녁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노숙인의 자립과 조속한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노숙인 일자리 갖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문의 : 서울시 복지건강국 노숙인대책반 ☎ 02)6360-4543 |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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