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 봉사단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23. 00:00
나뭇잎으로 응원카드 만들어 월드컵 선전 기원 월드컵을 앞두고 장애인과 서울사랑 나누미 가족봉사단이 홍릉수목원에서 특별한 응원에 나선다. 이번 주 토요일(27일) 홍릉수목원에서는 장애인 40여명과 30여 가족 등 총 1백 70명이 월드컵 응원카드를 만드는 등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이번 행사는 매월 넷째 주 주말마다 진행되는 서울사랑 나누미 가족 자원봉사 활동의 하나로, 이번 ‘나눔의 숲’에서는 정신지체 장애아동 등과 1일 가족이 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먼저 맨발로 숲길을 산책하고, 냄새나는 잎을 맡아 나무를 찾아보는 등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오감 숲 체험’을 진행한다. 이어 숲에서 띄우는 본격적인 월드컵 응원전이 펼쳐지는데, 나뭇가지나 잎, 열매 등 자연물을 이용해 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를 작성해 카드를 만든다. 또, 나뭇잎을 이용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월드컵 티셔츠를 만들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탤런트 최재원씨가 서울사랑 나누미 봉사단으로 참석한다. 서울복지재단 박미석 대표는 “가족자원봉사는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가족관의 유대관계 형성은 물론 소외계층을 이해하는 교육적인 효과도 높다”고 나눔의 숲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장애아동, 저소득층 자녀 등을 위해 진행하는 나눔의 숲은 한국녹색문화재단이 복권기금을 지원 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약 90여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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