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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15. 00:00

수정일 2006.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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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관례 의식 재현 모습

기념식 및 전통 관례 의식 재현

제34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시는 어제(1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성년의 날’ 기념식과 전통관례 재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명박 서울시장과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의 나이에 이른 청소년 300여명이 성년례를 치렀다.

기념식과 전통관례 재현 의식에 이어 축하 공연과 부대 행사가 이어졌으며, 관람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 등 3,000여 명으로 서울광장은 성황을 이루었다.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가진 1부 행사에서는 모범청년 및 청소년 지도자 17명에게 서울사랑시민상을 수여했으며, 이어 성년자 대표 2명(남, 여 각1인)이 성년 결의문을 낭독했다.

서울사랑시민상 대상은 성지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새터민 청년 김영진 군에게, 청소년 지도자상 부문 대상은 성지고등학교 이종진 교사에게 수여되었다.

서울사랑시민상 대상은 성지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영진 군이 수상했다.

2부 전통관례 재현의식에는 외국인과 장애인을 포함해 성년의 해를 맞은 300명이 참석해, 주례와 계자빈 등 50여 명의 집례자 진행에 따라 상견례, 초례, 명자례 등의 예를 갖추었다.

성년례를 마치고 성년의 문턱을 넘어선 청소년들은 권원태 남사당줄 예술단의 ‘전통줄타기’,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국악연주’, 성북청소년수련관 댄스팀 및 2005년 유스페스티벌 댄싱 부문 우승팀의 댄스공연등으로 펼쳐진 3부 축하공연을 즐겼다.

또한 성균관의 김병인 전례위원이 성년을 맞는 사람에게 “자(字)”를 지어주고 가훈을 써주는 부대행사도 성년례를 마친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동작·도봉·노원 등 3개구는 성년을 맞은 구민 모두에게 축하카드를 발송했으며, 용산구는 오는 24일(수) 오후 4시 숙명여대에서 지역 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년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성년 선서, 전통 성년례 옷 입기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 서울시 청소년담당관 ☎ 02)6360-4590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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