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주간선 버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4.14. 00:00

수정일 2004.04.14. 00:00

조회 1,383



오는 7월 1일부터 신설 10개 주간선축 버스 운행 … 6년간 한정면허 부여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버스 중심의 교통체계 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4개권역(도봉 · 강동 · 송파 · 은평권역) 10개 주간선축의 버스운영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13일 교통,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 도봉권역 2개 간선 4개 노선은 (주)도봉간선버스, 강동권역 2개 간선 4개 노선은 (주)동서울버스, 송파권역 3개 간선 6개 노선은 (주)서울공영버스, 은평권역 3개 간선 5개 노선은 (주)중부운수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한 것.

권역별 우선협상대상자는 서울시와 사업시행에 관한 구체적인 협상을 거쳐 최종계약을 맺게 되는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6년간의 한정면허를 부여받고, 오는 7월 1일부터 신설되는 10개 주간선축 버스 운행을 맡게 된다.

일반노선에 대한 공개입찰 최초 시행

특히 이번 10개 주간선축 버스운영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것은, 일반노선에 대한 공개입찰로서는 최초로 시행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서울시 공무원이나 서울시 버스개혁시민위원 등 버스개편정책가정에 관련된 인사는 일체 배제하고, 심사 하루전 교통학회, 교통개발연구원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심사위원 후보를 추천받아 최종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지난 3월 15일 간선버스 운영사업자 모집 공고가 발표된 후, 지난 6일까지 23일간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4개 권역에 8개 컨소시엄이 사업을 신청하였고, 이 가운데 4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권역별 우선협상대상자 구성업체

구 분
컨소시엄명
컨소시엄 구성업체
도봉권역
(주)도봉간선버스
흥안운수, 군포교통, 범일운수,
보성운수, 삼화상운
강동권역
(주)동서울버스
북부운수, 대원교통, 서울승합,
송파상운, 영인운수
송파권역
(주)서울공영버스
제일여객, 서울버스, 남성교통,
동아운수, 신길운수
은평권역
(주)중부운수
중부운수, 선진운수, 김포교통,
도원교통, 공항버스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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