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나는 영어환경, 영어가 재미있어지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3.24. 00:00
실감나는 영어 환경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흥미롭게 영어를 배우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영어마을이 풍납캠프에 이어 두 번째 캠퍼스를 개관한다. 서울시는 강북구 수유동의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조성사업을 1차 완료하고 오늘(27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갖는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촌장 : Mayor)는 강북구 수유동 옛 삼원스포츠센터 2만여 평(64,982㎡)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3,76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기존 건물 2개동을 리모델링해 꾸민 다양한 실내 체험공간을 비롯해 야외 체험장과 숙소를 갖추고 있다. 42실의 실내 체험실과 기숙사 126실(학생75, 강사 51)을 갖춰 총 375명이 동시 입소할 수 있는 규모이며, 특히 삼각산 국립공원과 뛰어난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친화형 시설이다. 개관일 현재 체험동A와 도서관동이 완공됐으며, 음악실과 무용실, 홈스테이실이 있는 체험동B와 기숙사, 야외 시설은 6월 중순경 완공할 예정이다. 숙소동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학생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해 통학하는 비 숙박형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며, 따라서 6월 중순까지의 프로그램은 강북지역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숙소동이 완공되는 6월 중순 이후부터는 숙박형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돼 서울시 전체 대상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숙박 프로그램은 5박6일의 정규프로그램과 주말프로그램, 당일프로그램, 방학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체험관과 주변 자연환경을 연계한 다양한 형태로 마련하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함으로써 보다 친숙하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수유캠프의 운영은 45년의 전통의 영어 전문 교육 민간 업체인 (주)YBM 에듀케이션이 맡게 된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개관과 함께 공식명칭도 기존의 풍납동 서울영어체험마을에서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로 바꿔 사용하기로 했다.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권 국가의 다양한 문화 체험하면서 자연스러운 영어 학습 가능 이번 수유캠프 개관은, 지난 2004년 12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의 높은 경쟁률을 낮추는 데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서울에 하나밖에 없는 영어마을인 풍납캠프는 매회 300명 모집에 평균 3~4 :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왔다. 이처럼 매우 낮은 입소 당첨률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교육시설의 부족을 지적해 왔는데, 이번 수유캠프 개관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풍납캠프는 개관 이후 지난 1년간, 입소 대상자인 초등학교 5~6학년 전체 학생 26만 9,549명 중 6.8%에 해당하는 1만 8,267명을 교육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지난해 11월 참가 학생 1,1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효과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는 영어마을 이용 학생의 87.3%가 영어교육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특히, 현재 250~530만원의 비용이 드는 3주간의 해외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1주 정규프로그램과
비교할 경우, 1년간 최소 81억원에서 최대 188억원에 이르는 해외연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외화
낭비를 막는다는 바람직한 효과도 낳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권 국가의 일상생활과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하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여 영어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서울영어마을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조기 영어교육 열풍으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와 외화 낭비 등 사회적 비용이 필요 이상 지출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에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 체험동 A 지상3층 매직실, 미술실, 신발가게, 컴퓨터실은 6월까지 임시식당으로 사용 후, 체험실(4개)로 변경 사용 예정 문의 :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청소년담당관 02)6360-4586 | |||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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