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 장학금’으로 공부에 전념 하세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2.13. 00:00
실제 소득 인정액이 최저 생계비의 120% 미만인 차상위 계층에 실질적 도움 경제적 사정으로 학교에 다니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하이서울장학금’이 올해도 학생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들의 성적이 아닌 실제 가정 형편을 기준으로 지원하는 ‘하이서울 장학금’은 경제 사정이 어려워 도움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지원책이 되고 있다. 경제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행 학비지원제도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고교생들을 지원하는 ‘하이서울 장학금’은, 이미 학비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정의 자녀 등을 제외하고, 실제 소득 인정액이 최저 생계비의 120% 미만인 차상위 계층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2006년도 ‘하이서울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3월 10일까지 학교별 신청 접수 및
학교장 추천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하이서울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분기당 5천 명, 연인원 2만 명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연간 약 8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내 고교생 수가 2004년에는 290개 학교 36만 8천221명, 2005년에는 293개 학교 36만 451명이었던 것이 올해는 295개 학교 35만 6천827명으로 계속 줄어들고는 있지만, 체감 경기 악화 등을 반영하여 장학금 수혜자를 분기당 5천명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하이서울 장학금’ 대상자는 자치구의 조사 및 추천과, 하이서울 장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7일 최종 확정된다. 5월 초에는 선발된 장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하이서울 장학증서’와 ‘시장 격려 서한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업료와 학교운영비 전액 매 분기별로 지급…연간 1인당 168만 9,600원 선발된 장학생들은 수업료와 학교운영비 전액을 매 분기별로 지급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국민일보사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하이서울 장학생 모임’ 홈페이지를 통해 강남 수능 및 논술 인터넷 강의 무료 수강과 고민 상담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club.seoul.go.kr/scholarship 이며 서울시와 국민일보사 각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장학생 사랑방’, ‘열린 공부방(수능인터넷, 논술공부방, 스터디모임)’, ‘자료실’, ‘상담게시판’ 등으로 구성돼 있어 학생들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담임교사 의견 최대한 반영하고, 공정한 선발 위해 3단계 절차 거쳐 장학생 선발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학교장 추천과 자치구의 실태 조사 및 장학위원회의 심의 · 결정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이루어진다. 특히 학교 추천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실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담임교사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 담임교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장이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하여 자치구청장에게 추천하면, 자치구는 추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 장학금 수혜 여부, 재산상태 등의 실태 조사를 하게 된다. 자치구가 그 결과를 서울시로 통보하면, ‘하이서울 장학위원회’에서 자치구 자료를 심의하여 최종 선발 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초·중등학교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고등학교에 입학 또는 재학하는 자 및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각종 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제한한다. 단, 평생교육법에 의한 평생교육시설 재학생은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이서울 장학제도’는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 등 경제적 사정으로 수업료를 내지 못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교생들에 대한 장학사업으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재원은 SH공사의 아파트 분양 수익금에서 2004년과 2005년 각각 100억원을 기탁 받은 데 이어 올해도 100억원을 지정기탁 받아 조성됐다. 문의 : 서울시 행정국 행정팀 02)731-6226 | |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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