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관광코스 확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2.12. 00:00

수정일 2004.02.12. 00:00

조회 1,550



영어, 중국어 능통한 서울문화유산해설사 확대 운영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서려있는 도심 지역 명소들을 자세한 해설과 함께 돌아보는 『4대문안 도보관광코스』는 지금까지 5천7백여명이 다녀가는 등 서울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관광객들과 함께 걸으며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제2기 서울문화유산해설사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3개월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가로 양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제1기 서울문화유산해설사로 총 64명이 활발한 활동을 벌였는데, 이들은 영어와 일본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일반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서울문화유산해설사는 서울시가 기획한 도보관광 코스를 관광객들과 함께 걸으며 친절하고 정확하게 궁궐과 유적지 등에 대해 설명을 하는 일을 한다.
또한 25세에서 6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퇴직교원, 가정주부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는 이들이 자원봉사의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화유산해설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올해 영어권 관광객을 위한 영어 서울문화유산해설사 10명을 추가로 증원, 40명으로 확대하고, 아울러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서울문화유산해설사 10명을 2월 말에 신규로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영어 또는 중국어가 가능한 25세 이상 60세 이하로 역사문화 유적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가춘 시민이면 된다.

서울문화유산해설사 위탁 교육업체 오는 21일까지 모집

제2기 서울문화유산해설사로 선발된 인원은 역사, 문화에 대한 전문 교육업체에서 일정기간 교육을 받게 된다.
서울의 자연과 역사, 주요궁궐과 문화재 교육 뿐 아니라 현장해설 교육, 다른 시·도 지역 해설사 비교견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문화유산해설사로 거듭나게 된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문화유산해설사 위탁 교육업체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사무소가 소재하고 있으며, 역사 · 문화교육 사업실적 또는 문화유산해설사와 유사한 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에 한한다. (문의 : 02-3707-9458)


3월부터 확대 운영되는 『서울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4대문안 도보관광코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되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온 『서울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4대문안 도보관광코스』가 오는 3월부터 확대 운영된다.
600년 고도 서울의 역사적 숨결을 느낄 수 있는 4대문안 주요 궁궐을 도는 도보관광코스는 현재 덕수궁~중명전~러시아공관~경희궁~역사박물관을 순회하는 정동일대 제1코스, 경복궁~청와대앞길~효자동사랑방을 도는 경복궁 일대 제2코스, 종묘~창경궁에 이르는 창경궁 일대 제1코스 등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3개 코스와 대학로 코스, 남대문 ·명동 코스 등 2개의 자율도보코스로 운영되어 왔다.
여기에 오는 3월부터 덕수궁~시립미술관~경희궁~역사박물관의 정동일대 코스와 경복궁~삼청동길~인사동의 경복궁일대 코스, 종묘~창경궁~문묘 등 창경궁일대 코스가 새롭게 확대된다.
또한 각각의 코스별로 문화유산해설사의 자세한 안내도 들을 수 있다.

신청방법 :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 희망일 3일전 예약
www.seoul.go.kr -> 문화관광 -> 서울탐방 -> 도보관광코스
http://www.visitseoul.net/korean_new/dobo/main.htm
전화 ☎ 3707-9458
시 간 : 코스별 1일 3회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3시)
대 상 : 4인 이상 20인 이하의 내국인 · 외국인 (외국인은 4인 이하도 가능)
사용언어 : 한국어, 영어, 일본어
이용료 : 무료 해설, 궁궐입장료만 부담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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