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 1일 수돗물 사용량 독일의 2배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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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손꼽히게 물이 부족한 나라다. 유엔환경계획은 한국의 1인당 연간 물 이용 가능량을 1천550톤으로 보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이집트 등과 함께 물부족 국가로 분류한바 있다. 전 세계 국가중 물 기근 국가에 속하는 나라가 20개국, 물부족 국가군에 해당하는 나라는 8개국에 불과하다. 유엔은 지난해 8월 스웨덴에서 열린 물 심포지엄에서 한국은 2025년까지 1인당 가용 수자원이 40%이상 급감, 최악의 물부족 위기에 처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지역을 제외하면 한국이 유일하게 40%이상 수자원이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물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의 수돗물 사용량은 어떨까. 서울시 시민의 경우, 1일 수돗물 사용량은 370ℓ에 달한다. 도쿄시민은
427ℓ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세계적으로 가장 물을 절약하는 독일의 베를린 시민들은 하루에 193ℓ를 사용하고 있다.
▶ 국가별 수도요금 비교(단위:원/톤) ![]() 이웃 일본과는 2.8배, 프랑스와는 3.8배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데, 독일과 비교하면 무려 4배의 차이가 난다. 세계 최대 물 절약국이기도한 독일의 경우 수돗물값을 현실화해 각 가정에서는 빗물 저장탱크를 설비하고 빗물을 정원용수와 청소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물 부족국가를 넘어 물 기근국가로 전락하기 전에 이제 물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작은 실천이 필요할때다. 변기 물통에 플라스틱 물통을 넣어두는 것은 기본, 절약형 샤워꼭지를 설치하거나 비누칠할 때 샤워기를 잠그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물을 절약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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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



▲ 절약형 샤워꼭지나 유량조절기 등 물 절약형 수도제품을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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