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같은 전원도시' 은평뉴타운 순항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3.14. 00:00
■ 은평뉴타운 1지구 4,375가구 건립…3월 말 건설업체 선정 리조트 같은 생태공원도시를 지향하는 은평뉴타운이 이달 말 1지구에 대한 주택건설업체를 선정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평뉴타운은 34년간 그린벨트로 묶여왔던 은평구 구파발, 진관내외동을 개발하여 만들어지는 리조트형 전원도시로 작년 12월23일 택지조성공사 착공을 가졌고,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3개 지구 중 우선 개발에 들어가는 은평뉴타운 1지구는 은평뉴타운 전체 사업지 105만여평 가운데 23만여평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파트·단독주택 등 총 4,375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4,304가구가 들어서는 아파트 중 일반분양은 총 2,608가구로 60평형 231가구, 50평형 488가구, 40평형 652가구, 33평형1천130가구, 26평형 107가구 등이 공급된다. 임대 아파트는 33평형 257가구, 26평형 447가구, 22평형 316가구, 18평형 676가구 등 1,696가구가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지리적 여건에 따라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적절히 배치하고 임대와 분양아파트 및 중대형아파트를 혼합배치하여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더불어 사는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 말했다. ■ 4월 중 모델하우스 개관…2007년 7월부터 입주
생태도시라는 방향에 맞게 은평뉴타운은 자연이 숨쉬고 실개천이 복원되는 자연형 도시로 개발된다. 곳곳에 테라스형, 타워형 등 자연과 어우러진 주택이 들어서고, 기존 습지는 생태공원으로 복구,보존될 예정이다. 또한 주변 자연공원과 수변공원의 녹지축이 연결되고, 자연공원을 연결하는 생태이동통로도 설치된다. 현재 1지구 주택건설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12월 대안입찰을 공고한 결과 LG건설과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두산산업개발 등 10개사로부터 입찰서를 받은 상태. 서울시는 이들 업체의 설계적격심의를 거쳐 이달 31일 업체를 선정하며, 낙찰된 시공사의 브랜드를 1지구 아파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4월 중 모델하우스 개관과 아울러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간다. 1지구 주택건설공사는 오는 2007년 6월 준공 예정이며, 같은 해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은평뉴타운 2지구는 올 10월, 3지구는 내년 5월 즈음해서 주택건설업체가 선정돼 건축공사에 들어간다. 건축공사 입찰 관련 문의 : SH공사 뉴타운공사처 ☎ 3410-7841~2 | ||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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