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동 어린이 대공원에서 이색적인 겨울
추억을…
“도심 속 자연공원” 능동 어린이대공원(www.childrenpark.or.kr)은 지난 12월 13일부터 내년 설 연휴가 끝나는
1월 2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 기획 “겨울 추억 만들기” 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그동안 ‘봄꽃축제’(4~5월),
‘단풍축제’(10~11월) 등 봄·가을 행락철에만 관람객이 집중됐던 어린이 대공원을 4계절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겨울철 이벤트. 행사 기간 중 놀이동산(아이랜드), 동물공연장(애니스토리), 다목적 공연장(돔아트홀),
이벤트 전시장(세계파충류공원) 등과 주관람동선(정문-분수대-중앙로-놀이동산-후문)을 따라 각종 장식,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져 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색다른 겨울 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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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1. 모닥불 콘서트 - 포근한 모닥불, 그리고 공연 … 겨울
정취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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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분수대 앞에 임시무대를 마련, 수 개의
모닥불을 피운 가운데 매주 토·일·공휴일 몰다비안 공연단(5인조)이 하루 2회(오후 3시·5시) 길거리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코너도 마련, 푸짐한 선물을
선사한다고. | → event
2. 풍성한 볼거리 특별공연
▷
애니스토리(www.anystory21.co.kr)
축제 기간 중 동물공연장
애니스토리에서 익살스러운 침팬지와 물개가 보여주는 동물공연이벤트. 매일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시작하며
야간개장일에는 밤 8시 야간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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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돔 아트홀(www.concertpark.com)
12월 31일 자정 다목적
공연장인 돔아트홀 앞 광장에서는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 타종 실황을 현장감 넘치는 대형 스크린으로 야외 생중계할
계획이다.
| 특히 12월 31일(水) 밤 1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韓日 2원 생방송으로 일본 록그룹 TUBE와 가수 신승훈 등이 출연하는 특별 공연 “TUBE KOREA-JAPAN 03-04
COUNT DOWN LIVE in SEOUL”새해 특별 공연이 열린다. 한편 돔아트홀은 이달 중 갈갈이패밀리 개그콘서트(12.
21), 크리스마스 페스티발 (12. 22), 2003 이삼열밴드/ 오케스트라 콘서트(12. 24∼25) 김경호 콘서트(12. 27)
등 풍성한 송년공연도 별도 마련하고 있다.
→ event
3. 겨울 낙타 이야기
▷ 하이 산타클로스 (2003. 12. 13∼12. 25). 토·일·공휴일마다 산타클로스가
낙타를 몰고 대공원 내를 순회하면서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행사
▷ 헬로몽키 (2003. 12. 27∼2004. 1. 23) 크리스마스가 지난
후엔 2004년 원숭이 해 컨셉에 맞춰 순찰대원이 낙타와 원숭이를 동반 순회하는 형식으로 계속된다.
→ event 4. 소망의 나무 열매달기
"새해의 소망이나 결심을 종이에 써 나뭇가지에 장식하세요. 소망이 꼭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자기 몸을 빌려
주는 소망의 나무가 있답니다" 대공원내 중앙로 잔디밭 일대에서 2004년 1월 23일까지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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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5. 겨울 전통썰매장 무료 운영 -
12.15~2004.2.15(오전 10시∼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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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내 수영장을 전통 썰매장으로 꾸며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한다. 매 주말 및 설날연휴 땐 썰매타기대회, 팽이치기 경연대회, 민속놀이마당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흥미를 고조시킨다. 까지. 자연결빙으로 조성된 썰매장은 기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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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event.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쇼
세계적 명견 중의 하나인 그레이하운드들의 레이스 잔치. 12월 21일과 25일 14:00시부터 야외 음악당
특설 트랙에서 그레이하운드의 박력과 멋진 몸매를 감상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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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따뜻하게 겨울나는
법
올겨울은 유난히도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다. 그러나 추운 날씨를 탓하며
방안에 누워 영화 '러브스토리' 속의 한 장면을 온몸으로 느껴보고 싶다는 계획을 아무리 세워본들 무슨 소용이랴. 이럴 땐 답답한
실내보다 탁트인 야외에서 젊음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서울대공원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 이벤트 1. 함박눈 속 나비축제
- 내년 1월
18일까지
곤충관과 나비 생태 온실에서 진행되는 나비
축제는 행사 기간 동안 긴꼬리제비나비, 호랑나비, 산제비나비, 큰줄흰나비, 배추흰나비, 홍점알락나비,
별박이세줄나비 등 7종 3만마리에 달하는 살아있는 수많은 나비떼의 화려한 군무를 볼 수 있는 이벤트.
나비의 움직임 아래 고즈넉하게 펼쳐져 있는 수많은 꽃들의 향기가 어울려 마치 동화 속의 |
나비생태관에서
나비와 함께 하는 관람객들 |
아름다운 풍경을 연상케 할 나비축제의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나비를 비롯한 곤충에
대한 지식과 곤충체험코너, 곤충의 눈, 나비표본만들기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나비체험교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참가자 신청을 해야 한다. 국내 희귀표본곤충 80점과 나비의 월동모습, 나비 애벌레의 변태 모습, 먹이 학습 등의
나비의 생태 모습,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나비표본 만들기, 살아있는 육서곤충 관찰, 현미경으로 보는 나비관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종이와 나무를 재료로 직접 곤충모형을 만들어 보는 나비공작소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으며 나비와 함께 사진도 찍어 오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나비포토존도 운영한다.
→ 이벤트 2. 자연학습체험 프로그램
새
박사로 유명한 윤무부교수를 비롯한 국내 최고의 조류박사들과 함께 떠나는 재미있고 신나는‘겨울철새탐험교실’은 내년 1월
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초등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등 9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겨울철새대탐험교실’에서는 ‘사투리를 쓰는 까치’를 비롯해 ‘노래부르는 새’ 등 아름답고 신기한
새들의 세상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물론 ‘겨울나기 위해 날아온 서울대공원의 철새들’에 대해서도 공부하게
된다.
→ 이벤트 3. 화려한 열대 조류
세상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토·공휴일 제외) 동물교실 및
열대조류관에서 매일 초등학생화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 생태전시실 관람 및 구관조 등
열대조류 34종을 비교관찰해 보는 것은 사육사로부터 재미있는 사육 이야기도 듣고 앵무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 이벤트 4. 숲
해설가와 함께 떠나는 겨울숲속여행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눈쌓인 산림욕장의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끈기로서 겨울을 이겨내는 나무들과 그곳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숲 속
생물들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를 숲 해설가로부터 들으면서 떠나보는 숲속여행. 연인이나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과 영원한 기억 속에 아름답고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참가해 볼 것을
권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에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다. | 하이서울뉴스
/
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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