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온 듯 영어 배우는 ‘영어체험마을’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1.17. 00:00
■ 영어체험마을 발전 위한 방안 논의 여권을 가지고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입촌 수속을 밟고, 호텔 예약을 하고, 점심식사를 주문하는데, 우리말 대신 모두 영어로만 한다. 영어권 나라의 작은 마을을 옮겨 놓은 듯,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풍납동 ‘영어체험마을’은 지난 해 12월 7일 공식 개원행사를 가진 이래 매주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3백 명을 대상으로 5박 6일 영어체험마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운영하고 있다. 또한 17일에는 주한 영어권 국가 대사부인들을 중심으로 후원회 발족을 위한 첫 모임을 갖기도 했다.
이날 모임은 메리 루이스 헤슬타인 영어체험마을 촌장의 초청으로 열렸으며, 영어체험마을의 발전을 위해 후원회가 할 일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 미국, 영국 등 문화체험 공간 조성 … ‘지구촌 다양한 문화’ 만날 수 있어
서울 영어체험마을에서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주요 영어권 국가인 미국관, 영국관, 호주관 등 개별국가관을 조성하여 마을에 들어오는 학생들이 이들 나라의 역사, 문화예술, 자연환경, 산업 발전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영어권 국가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국경일 및 축제를 마을에서 개최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성숙한 국제사회의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 ||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