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관에 종사하는 보육인 3천명
참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이 있어 일터로 나가는 부모는 마음 놓고 직장에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의 든든한 후원자이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0월 15일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 서울시 어린이집·놀이방연합회는 공동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04 서울시 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보육교사, 시설장, 보육종사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 보육을 위하여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보육교사 및 시설장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고취시켜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는 민간과 국공립의 보육시설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울시 어린이의 보육과 관련 한목소리를 낸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 우수보육교사 및 시설장 103명
서울시장 표창장 수상
가수 안치환의 축하공연을 식전행사로 문을 연 이날 공식행사는 먼저 우수 보육교사 및 시설장, 보육종사자
103명에 대한 서울시장 표창장 수여로 시작되었다. 시상식에서 이문호 전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 부회장, 이용덕 전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 부회장, 유말재 전 도봉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문회복 전 서울시어린이집·놀이방연합회장 등 4인은 공로상을,
방승희 만리어린이집 원장을 포함 22명은 우수 시설장 상을 수상하였다. 또 현장에서 아이들과 직접 부딪히며 보살피는 등 엄마
역할을 통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가르치는 어린이집 교사 77인은 올해의 보육교사 및 보육종사자 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식에 이어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 원명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육교사들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므로 우리가 하는 일에 자긍심을 갖자”며 “우리가 애쓰고 노력하는 만큼 서울의 보육수준과 서비스도 향상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독려하였다. 또 서울어린이집·놀이방연합회 전해순 회장은 “서울시 보육지원정책의 변화로 보육서비스수준이
대폭 향상되었다”며 “보육인의 변화만이 보육정책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교사들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조금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백년대계인 교육의 시작은 보육시설로부터
시작된다”라며 어린이 보육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한 한편 “오늘 행사를 위해 민간 보육기관과 국공립보육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 것 자체가
매우 고무적이다. 이처럼 보육인 여러분이 행동으로 보여 준 화합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준다”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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