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목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인 샐러리맨들. 그러나
"내친김에 창업이나 하자"며 섣불리 뛰어들었다간 큰 코 다치기 일쑤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돌다리도 두드려 가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성공적으로 창업하기, 그 하나에서 열까지를 모았다.
⊙ 업종선택 / 사업성 검토 / 창업계획서 작성
창업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은 바로 업종 선택이다. 현재의 자본규모를 따져 하고자
하는 업종의 선정과 규모를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업종을 선택할 때는 시장성이 있는가, 경쟁력 있는 업종군에 속해 있는가,
정부지원은 받을 수 있는가, 초기투자 부담은 어느 정도인가 등을 세밀하게 따져 결정해야 한다. 또 업종이 미래지향적인가, 매출이
경기에 영향을 얼마나 받는 업종인가 등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본인의 관심분야를 크게 벗어나거나 경력과 연관성이 별로 없는
업종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사업계획서에 반영되어야 할
사항>
◎경영이념과 방침, 경영계획, 경영조직 ◎점포의 위치와 상권에 대한
분석(점포위치도, 소속 상점가의 개황, 지역 교통량, 인구 수 등) ◎매출계획, 이익계획, 투자계획, 향후 2∼3년 후의 추정
재무제표 등이 담긴 재무계획 ◎판매정책, 물품단가, 애프터서비스 등이 담긴 세부 판매계획
⊙ 사업인허가 / 입지선정 / 자금조달 /
설비도입
창업준비가 본격화되면 입지선정작업과 자금조달, 사업인허가 등의 준비작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설비도입과 이에 따른 자금조달 문제.<세부사항 참조> 설비는 생산활동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면 일찌감치 준비를 해둬야 하며, 인력도 경우에 따라 필요인력은 미리 확보해 두어야 한다.
<자금 조달 방법>
자금 차입을 용이하게
하거나 자금수요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매입채무, 리스, 신용보증, 지급보증, 팩토링 등을 들 수 있다. -매입채무:
기업이 구입한 원료 장비 등에 대한 대금을 지불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부채를 말한다. 신용거래가 확대되면서 나타난 타인 자본의 한
형태로, 이를 이용할 때는 가격, 공급선 변경 등에 있어 자율성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급보증: 은행이 거래처의 요청에
따라 거래처가 제3자에게 부담하고 있는 채무나 장래 발생하게 될지도 모르는 채무에 대하여 지급을 보증하는 제도로, 거래처는 보증의
대가로 보증료를 받는 것을 말한다. 자금을 조달하는 직접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자금이 조달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오는
보조방법이다. -팩토링: 금융기관이 기업의 외상매출금, 받을어음 등 매출채권을 매입함으로써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이다. 기업은
고객에 대한 신용조사, 대금회수 및 채권 등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 개업준비 절차
직원을 채용하거나 상품을
매입, 매장 등에 진열하고 사업자등록 신청까지 마무리지어야 하는 시기이다. 창업안내문, 선전전단 등을 배포하는 마케팅활동과 홍보활동도
이 시기에 하면 된다. 또 각종 필요한 사규나 급여규정, 장부, 내규의 제정 등의 작업이 필요한 시기이고, 시장개척과 영업체계도
이때 구축해야 한다. 창업준비의 막바지 절차는 그 동안 창업준비를 원만하게 해왔다 하더라도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헛수고로 돌아갈 수
있으므로 절대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사업자등록>
[알아둘
사항] 개인기업은 그 규모나 업종에 관계없이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사업자등록은 사업을 시작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구비서류를 갖추어 관할세무서 민원봉사실에 등록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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