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아동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6.17. 00:00

수정일 2004.06.17. 00:00

조회 1,542


1인당 2천 5백만원 수술비 지원

서울시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청각 장애인 20명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비로 5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1인당 약 2천 5백만원의 수술비가 지원되는 셈이다.

인공 달팽이관 수술이란 달팽이관(와우) 내의 세포가 소리를 전기로 바꾸어 청신경을 자극하는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대신 인공 청각장치인 고성능의 컴퓨터를 달아 대뇌에 소리를 전달하도록 하는 것.
청력 손실이 90 데시벨 이상인 고도난청의 경우 보청기 사용으로도 도움을 받지 못할 때 수술을 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가운데 병원에서 수술이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10세 미만 청각 장애아동이며, 이러한 자격을 갖춘 수술 희망자는 오는 7월 8일까지 관할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욕창방지용 매트 등 장애인 위한 재활보조기구도 지원

이밖에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위해 총 3억 9백만원을 들여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교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지내는 1~2급의 지체 장애인, 뇌병변 ·심장장애인에게는 욕창방지용 매트를 지원한다.

이밖에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리모콘와 음성탁상시계, 청각장애인을 위한 휴대용 무선신호기,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자세보조용구 등을 희망자에게 교부한다.
이러한 재활보조기구가 필요한 장애인들은 관할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 문의 :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02-3707-8356~7)


하이서울뉴스 /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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