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자율요일제’ 새벽·심야엔 운행 가능
현재 160만여건
접수
▶ 긴급사항 발생시 운행
가능토록 조정
앞으로 자율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은 운행중지를 약속한 요일에도 새벽 시간대와 심야에 운행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승용차 자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에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자동차를 하루 쉬기로 약속한 요일에도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 차량 이용이 불가피할 경우엔 운행을 할 수 있도록 ‘긴급이용 표식’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24시간 동안 적용됐던 자율요일제 적용시간을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조정하는 방안을 시민단체와 함께 논의중이다.
▶ 시영주차장 20% 할인, 자동차
검사시 무료서비스
승용차자율요일제 혜택도 대폭 늘어난다. 서울시는 깨끗하고 맑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민캠페인인 ‘승용차 자율요일제’에 보다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인센티브
외에도 시영주차장 요금을 20% 할인하고 자동차 검사시에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르면 다음달부터는 자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서울시의 132개에 달하는
시영주차장 중 2,3,4,5급지 주차장에서 할인된 요금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25개 자치구와도 협조해 자치구 관리 주차장과 공공기관부설 주차장도 시 관리 주차장
수준으로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이번 달부터는 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자동차 검사를 받을 때 기능종합진단, 타이어 불량 무료정비, 제동등·방향지시등 등 교환, 브레이크
오일 측정 및 보충, 엔진오일 및 냉각수 점검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미 서울시는 자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5천원 상당의 지하철 정액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거주자주차 신청시 주차우선권과 공영주차장 정기권 신청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기업체나
단체가 참여할 경우 기업체시설물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하고 있고, 지율요일제 참여
부분정비업소에서는 정비공임의 10%를 할인받을 수가 있다.
한편 승용차 자율요일제는 지난 16일까지 모두 160만1천622건이 접수됐다.
서울시와 시민단체, 기업으로 구성된 승용차 자율요일제 캠페인의 주체인 ‘환경회의 21’은
자율요일제 등록차량이 100만대를 훨씬 넘어섰기 때문에 앞으로 시민단체들 중심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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