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에는 한결 여유롭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게 됐다. 추석 연휴 동안 귀성길 고속도로 진입구간에는 임시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운영되며, 귀경길 시민들을 위해서 지하철과 좌석버스가 심야에 연장 운영된다. 서울시는 올 추석에 모두
395만3천명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이 같은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 고속도로 진입구간 임시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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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부분의 귀성객들이 추석 하루 전인 10일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고속버스는 338차례, 시외버스 170차례 등 5백여 차례를 늘려, 7만3천명을 추가로 수송하기로 했다. 또 9일
정오부터 14일 오후 11시까지 고속도로 진입구간인 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초I.C간 양방향 0.5㎞와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신반포로를 통해 잠원I.C 방향으로 가는 편도 1.2㎞, 사평로 삼호가든 사거리에서 반포I.C 방향 편도 0.6㎞에
임시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 잠원, 반포, 서초, 양재, 수원I.C 등 고속도로 하행 5개 I.C도 귀성객들이
몰리는 9일 낮 12시부터 추석 당일인 11일 낮 12시까지 진·출입이 통제된다. 고속도로에도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어 9일 낮 12시부터 귀성객이 몰리는 12일 밤 12시까지 84시간동안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서초I.C~신탄진
I.C 구간에서 시행된다.
| □ 성묘길 훨씬 수월해져.. 버스노선 연장 운행
또, 연휴기간 망우리, 용미리, 벽제리 등 4개 시립묘지를 찾을
15만2천여명의 성묘객을 위해 이들 묘지를 지나는 37개 노선 시내버스의 노선이 조정된다. 특히 망우리 시립묘지의
경우 묘지 앞에 임시 정류장을 설치, 노선을 연장 운행해 성묘객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
구파발역~용미리1묘지~용미리2묘지 구간에 매일 30~40대씩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용미리 묘지 구역 내에서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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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안내
전화번호>
-고속도로 안내 : 1588-2505 -국도 안내 :
1333 -내부순환로 안내 :
080-2001-114
| | □ 서울역, 영등포역 등에 경찰차 배치..
귀경객 수송 돕기로
서울시는 귀경객 수송대책으로, 반 11시 이후에 도착하는 심야 귀경객들이 9만8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일에서 15일 사이 시내 지하철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20분에서 30분 간격으로 170차례 연장 운행하고,
39개 노선 857대의 좌석버스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특히 기차와 고속버스를 이용해 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해 36대의 경찰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서울역, 영등포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배치해 무료로 구파발, 수유리, 청량리, 김포공항,
잠실 등의 외각 방향으로 실어 나른다. 이밖에 교통방송을 24시간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해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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